연구결과 살을 급하게 빼면 담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캐나다 요크대학교 연구팀이 체중 관리 임상 실험에 참가한 1만 1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중을 얼마나 빨리 줄였는가 하는 것보다 얼마나 많이 줄였느냐가 더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같은 양의 체중을 줄였을 때 빨리 줄인 사람이나 천천히 줄인 사람이나 건강 상 혜택에는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체중을 빨리 줄인 경우, 담석 발생 위험이 커졌다.
담석(쓸갯돌)은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침착돼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이다. 담낭에서 생긴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
연구팀의 제니퍼 쿡 박사는 “일주일에 0.45~0.9킬로그램 정도 체중을 줄이는 게 가장 좋으며 이렇게 천천히 꾸준히 체중 감량 목표량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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