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vs 올빼미형 두뇌기능이 다르다.
영국 버밍엄 대학과 브라질 캄피나스 대학 등의 연구진은 아침형과 올빼미형 인간의 두뇌 기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일과 시간 내내 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에 비해 임무 수행 능력을 관장하는 두뇌 영역의 연결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집중력이 부족하고, 반응이 느리고, 졸음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아침형 인간은 집중력이 높고, 반응이 빠르고, 정신도 맑았다. 따라서 작업 수행 능력 역시 현저하게 뛰어났다. 올빼미형 인간도 저녁 8시가 되면 졸음이 사라지고, 반응이 빨라졌다. 그러나 아침형 인간에 비해 작업 수행 능력이 두드러지게 좋아지진 않았다.
연구를 이끈 엘리스 페이서-차일즈 박사는 “야행성 인간들은 사는 내내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학생일 때도, 졸업을 하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취향 또는 타고난 리듬과 싸워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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