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날로 먹는 채소가 원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식중독 환자의 52%는 병원성대장균이 원인이었다. 이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감염의 주요 원인은 ‘날로 먹는 채소’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3초 이상 세척한 다음 바로 먹는 것이 좋고, 곧바로 먹지 않을 때는 실온에 두지 말고 10도씨 이하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균은 10~40도씨 실온에서 급속히 증식하므로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않도록 한다. 냉동실에 있던 음식을 해동할 땐 실온보다 냉장고 혹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녹이도록 한다.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김종훈 교수는 “설사를 멎게 하려고 처방 없이 지사제를 먹으면 식중독 원인균이 빠져나오지 못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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