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걸음걸이로 알츠하이머를 예측할수 있다. / 아현동헬스 아현동피티 관장형헬스

by flexmun posted Feb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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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걸음걸이로 치매 알수 있다.

캐나다 로슨헬스리서치연구소와 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은 임상시험에 등록된 노인 참가자 500명을 대상으로 보행패턴과 뇌 인지 기능을 평가한 결과, 걸을 때 보폭의 크기가 줄었다, 컸다 하는 식으로 변동이 잦다거나, 걸음을 내딛는 시간차가 달라지는 등의 변동성이 클수록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보행 변동성을 토대로 알츠하이머병을 70% 정확도로 식별해낼 수 있었다.

“지금까지 기억력저하나 실행기능장애와 같은 인지 문제가 치매를 예측하는 변수였지만, 이제 걷는 방식을 분석하여 다양한 유형의 신경퇴행성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며 “심전도로 심장 박동을 측정하여 부정맥을 진단하는 것처럼 환자들의 보행 변동성을 측정해 인지 장애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