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건강을 위해서 여성들은 살을 빼는 것보다 근육을 유지하고 늘리것이 좋다.
미국 UCLA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남녀 모두 높은 근육량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지방은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영향을 미쳤다. 여성의 경우 높은 체지방이 심혈관 사망위험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으나 남성은 그렇지 않았다.
연구진은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많은 여성이, 체지방이 낮고 근육량이 적은 여성에 비해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42%나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이 높은 남성은, 근육량도 적고 체지방도 낮은 남성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6% 감소했다.
결론적으로 여성에게는 체지방 감소보다 근육량 극대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