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6년더 살지만 5년더 아프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86.3세로 남성의 80.3년에 비해 6년 더 길다.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이 5배, 류머티즘 관절염이 3배, 갑상선암 6배, 치매 2배, 우울증이 2배 정도 더 많이 걸린다.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밀도가 악화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보면 여성은 칼슘 섭취량이 낮아 50세 이상 여성의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다. 넘어지면 골절로 이어져 오래 입원하고 삶의 질도 나빠진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칼슘 섭취에 신경 쓰고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지켜야 한다. 또한 치매 가운데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 젊을 때부터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림 그리기, 자수 등 세밀한 손동작이 필요한 취미를 갖고 글을 자주 읽고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사는 여성은 노인성 우울증 위험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