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야식' 비만이 문제가 아니다 조기사망위험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이 생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섭취 열량을 제한한 것은 기존 연구와 같았다. 이번엔 먹이 주는 시간도 제한했다. 야행성인 생쥐의 생체리듬이 가장 활동적인 시간(일몰~일출)에만 먹이를 준 것. 양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먹은 대조군 생쥐들보다 수명이 35% 길어졌다.
섭취 열량을 절제하면 수명이 느는데, 그 효과는 활동 시간에만 먹이를 먹었을 때 가장 컸던 셈이다.
연구에 참여한 조셉 타카하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도 들어맞는다면, 야식을 먹는 행위에 대해서 심각하게 돌이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야식을 먹으면 신체가 혈당을 건강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방해한다. 저녁 식사 이후 간식을 한다면 적어도 3시간 이후에 잠을 자는 게 바람직하다.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