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수영보다 뼈건강에 더 좋은 운동이 있다.

by flexmun posted Oct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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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농구가 뼈건강에 최고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 결과 축구·농구를 했던 그룹이 달리기·수영 등을 했던 그룹보다 정강뼈의 겉층(피질)이 17.1%, 두께가 15.8%, 해면골 용적분율(trabecular bone volume fraction)이 14.6%, 해면골 두께가 8.3% 각각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 사이에 뼈 구조와 힘에서 상당히 큰 차이가 나타난 셈이다. 연구팀은 “성인이 됐을 때, 축구·농구 그룹은 달리기·수영 등 그룹보다 10~20% 더 강한 뼈를 갖게 됐고 이 때문에 뼈 부상을 입을 위험이 훨씬 더 낮았다”고 말했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인디애나대 스튜어트 와든 교수(보건·인간과학)는 “운동 선수가 더 어렸을 때 다방향 스포츠를 하면 어른이 됐을 때 골격이 튼튼해지고 뼈 스트레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 코치, 트레이너 등이 청소년에게 너무 일찍  운동을 전문화하도록 강요하는 것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화는 고등학교 1학년 이후에 해도 결코 늦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시사점이 될 수 있다.

http://ptgym.co.kr/index.php?mid=workout&document_srl=3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