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안하면 머리도 나빠진다.
영국 스포츠·운동·건강연구소는 운동이 신체 건강은 물론 뇌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2016~2018년까지 추적을 진행한 450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 환경, 생활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 연속으로 활동 추적기를 착용했다. 잠을 자거나 목욕을 할 때도 이를 착용했다. 참가자들은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도 받았다.
실험 참가자들의 비활동적인 시간 8분은 1~2%의 인지능력 점수 감소와 연관을 보였다. 격렬한 운동 대신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보낸 6분, 수면으로 보낸 7분 역시도 비슷한 수준의 점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운동은 점수 증가와 연관을 보였다. 앉거나 눕는 시간을 격렬한 운동으로 대체한 9분은 인지기능 점수 1% 상승과 관련을 보였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이 뇌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장려했다. 주 150분 중간 강도 이상의 유산소운동과 2회 이상의 근력 강화 운동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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