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 피티 보행으로 이해하는 나선선1 (회전)

by flexmun posted Jul 07,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행으로 이해하는 나선선1 (회전)

동물은 척추를 완전히 접었다 피면서 전력질주하는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빠르게 달리기 위해 반드시 척추의 회전이 필요하다. 걷거나 달리기 할 때 골반에 회전이 생기는데, 골반이 회전하는 방향대로 몸통이 같이 회전하게 되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같은 발 같은 손을 내밀며 걸으면 회전이 되지 않아 무게중심이 잡히지 않고 에너지가 좌우로 빠져서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 힘들다. 회전이 반복되지 않으면 무게중심을 맞춰 앞으로 달릴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나선선이 발달되었다. 나선선은 허리에서 많이 끊긴다. 나선선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기를 하면 허리가 아플 가능성이 높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릎에 회전이 걸려 무릎 통증이나 발목 염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행으로 이해하는 나선선2 (발의 회전) (고관절의 회전)

나선선은 보행시 뒤꿈치닿기에서 고관절의 내전, 발의 외번에 개입하여 발목관절을 안정시켜주는 연결이다.

 

전경골근 힘줄과 비골근이 끝나는곳은 내려가면서 발을 한 번 감싸며 올라오게 된다. 나선선에서 같이 쓰이기 때문에 전경골근과 비골근은 같이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다. 걷다가 전경골근과 비골근이 뻣뻣해지면 표면전방선이나 외측선이 아닌 나선선에서 뻣뻣해지게 된다. 발목이 불안정할수록 이 근육들의 긴장도가 높아진다.

1.JPG

 

대내전근 끝나는 힘줄 부분과 대퇴이두 단두가 힘줄부분으로 연결되어있는 부위를 제4햄스트링이라고 하는데, 보행시 뒤꿈치닿기, 체중수용기와 중간입각기에서 고관절 외전근으로 쓰이는 대둔근과 중둔근 상부섬유의 힘을 안쪽으로 당겨 안정시켜준다. 내회전된 고관절은 균형을 깨지게 하고, 내측의 대내전근이 대둔근 대신에 고관절 신전근으로 쓰여지면서 불안정한 걸음걸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