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플 때 운동, 할까 말까…요통에 대처하는 법 4
허리 통증이 우리에게 친숙한 만큼 이에 대한 정보도 넘쳐난다. 주변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해들은 뒤 이를 사실로 알고 잘못 대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낫는다?”=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심한 디스크이거나 척추염이 있을 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킨다.
“수영이 가장 좋은 운동이다?”=걷기에 비해 수영은 근력을 기르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물의 부력으로 체중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요통이 심하거나 무릎이 아픈 경우엔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평영과 접영은 오히려 극심한 요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가 아플 땐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좋다?”=너무 푹신하거나 딱딱한 침대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딱딱한 바닥에 누워 잘 때는 2~3㎝ 이상 두께의 요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또 무릎을 조금 구부리거나 양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도록 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똑바로 누워 잘 때는 베개로 무릎을 적당히 받혀주는 것이 좋다. 엎드려서 자는 자세는 목이 돌아가 허리에 좋지 않다.
“허리가 아플 때 뜨거운 찜질이 좋다?”=특히 확실한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이 시작되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부어오른다면 염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온찜질로 오히려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온찜질 대신 냉찜질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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