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피티 PT 손목관절 신전근 그룹

by flexmun posted May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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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관절 신전근 그룹

중요도의 순서: 

1) 손가락을 펴는 근육. 엄지, 검지, 소지 (락앤롤) 

2) 회외근 

3) 손목관절 신전 근육 (척측, 요측신전 포함) 

기준은 심부 근육부터 동원되는 순서이다.

 

손가락 힘줄은 손가락을 굽힐 때 느슨해져 있다. 손가락을 굽힌 상태에서 당길 때 손목이 앞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은 뒤로 젖혀진다. 뒤로 젖힌 상태에서는 쥐는 힘이 약해져 놓칠 수 있고 손목 관절이 불안정해진다. 현대인들은 문맹률이 낮아 펜을 쥐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젖힌 동작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 때 팔꿈치 바깥쪽인 외측상과의 근육들이 짧고 뻣뻣해진다. 손의 균형이 깨지면 손바닥에 있는 손가락을 굴곡하는 힘줄은 짧아지고 팔꿈치 쪽은 길어져 팔꿈치가 손상되고, 팔꿈치 바깥쪽 근육은 짧아지고 손등 힘줄이 길어져 손목이 불안정하다. 중립을 맞추려면 외측상과쪽을 잘 풀어주고, 내측상과쪽은 굴곡 운동을 잘 시켜줘야 내외측 균형이 잘 맞아떨어진다. 외측상과가 뻣뻣해진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테니스 엘보가 생길 수 있다.

 

손목이 아픈 사람들은 엄지쪽과 요골인 손등에서 통증이 많이 생긴다. 손목을 뒤로 젖힐 때 수축되는 근육은 외측상과 쪽에 붙은 장요측수근신근과 단요측수근신근이다. 한국인들 대부분은 이 부위가 뻣뻣하여 눌러보면 아프다. 회전근개가 불안정하면 어깨 관절이 외회전되어 손목관절이 젖히는 자세(죠빱포즈^^)가 발생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밀거나 당기게 되면 뇌에선 불안정한 상태에서 힘을 내지 않아 힘을 주기가 어려워진다. 

 

손목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손목을 뒤로 젖히는 과정에서 팔꿈치 안과 바깥쪽의 균형이 맞지 않아 미끄러짐이 아닌 굴러감이 생겨서 부딪치게 되는 것이다. 손목 염증을 가라앉히고 난 뒤에 외측상과와 손가락 하나 하나를 다 잘 풀고 스트레칭을 해주고,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만으로 충분히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