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히자면 과음·폭음해도 효과 확인, 여성 더 큰 보호 효과

by flexmun posted Sep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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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싶은데 간 건강 걱정?...위험 줄이는 원칙 2가지

6만 명 대상 연구 결과…과음·폭음해도 효과 확인, 여성 더 큰 보호 효과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결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에 비해 식단과 운동 습관을 개선한 사람은 음주를 하더라도 간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86% 낮았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일주일에 남성 14잔 이상, 여성 7잔 이상 마시는 경우를 ‘과음’으로 정의했다. 이 경우 규칙적인 운동만으로 위험이 36% 줄었다. 또한 한 번에 남성 5잔 이상, 여성 4잔 이상 마시는 ‘폭음’자의 경우 건강한 식습관으로 위험이 84% 감소했고, 운동으로는 69%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소량의 음주도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였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위험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음주로 인한 간 손상 위험이 더 컸지만, 동시에 식단과 운동을 통해 얻는 보호 효과도 더 강력했다.

연구진이 제시한 보호 효과가 큰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과 유사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해산물, 식물성 단백질, 올리브유 등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식품, 설탕, 포화지방 섭취를 줄인 식단이다. 운동은 극단적일 필요 없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수준인 주당 150분의 중등도 활동으로 충분한 효과가 관찰됐다.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6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