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근육만 키우는 게 아니었다? 뇌가 체력을 만든다는 연구 결과

by flexmun posted Feb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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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근육만 키우는 게 아니었다? 뇌가 체력을 만든다는 연구 결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운동을 시작할 때 우리 뇌 깊숙한 곳인 시상하부에 위치한 **'SF1 뉴런'**이 강력하게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뉴런은 마치 공장의 가동 스위치와 같아서, 우리가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엔진을 거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운동을 멈춘 뒤에도 이 세포가 최소 1시간 동안 계속 켜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운동이 끝난 직후에도 뇌는 여전히 '업데이트 중'이며, 이때 비로소 체력이 향상되는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2주간 꾸준히 운동한 결과, 이 뉴런의 활동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쥐들이 더 빨리,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 이 뉴런을 인위적으로 차단하면 아무리 근육을 움직여도 체력이 전혀 늘지 않고 금방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결국 체력이란 근육의 크기 이전에 뇌세포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성화되느냐의 문제인 셈입니다. 따라서 운동 그 자체만큼이나 운동 직후 뇌가 충분히 회복하고 적응할 수 있는 **'양질의 휴식'**이 체력 향상의 결정적인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ptgym.co.kr/index.php?mid=workout&document_srl=37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