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먹는다고 독소가 빠질까? '해독 끝판왕'의 실체
봄만 되면 '해독'이라는 달콤한 말에 속아 미나리를 무슨 마법의 약처럼 퍼먹는 사람들이 있다. 간이 일하기 편하게 뒤에서 '수발' 들어주는 보조 역할일 뿐이다.
1. 미나리가 해독을 한다는 건 사실 **'배출'**을 잘 시켜준다는 뜻이다.
-
칼륨 폭탄: 짠 거 처먹고 부은 네 얼굴, 미나리의 칼륨이 나트륨을 강제로 끌고 나가서 빼주는 거다.
-
식이섬유 빨: 수분과 섬유질이 장을 두들겨 패서 노폐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물리적인 효과다. '독소 제거'라는 거창한 말보다 '청소 보조'가 맞다.
2. 간은 원래 스스로 해독한다. 미나리의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은 간이 해독 업무를 볼 때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대신 맞아주는 방패 역할을 한다.
3. 미나리를 고기 불판 위에 올려서 삼겹살 기름에 절여 먹는 순간, 그건 그냥 '고기 기름 드레싱'일 뿐이다. 다이어트 보조를 원한다면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식사량 조절용으로 써라.
부기 빼고 싶고 간이 비명을 지른다면, 지금 당장 제철 미나리나 제대로 챙겨 먹어라.
http://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7725
#미나리 #봄제철음식 #해독식단 #부기빼는법 #몸속노폐물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