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은 당뇨병, 뇌졸중, 그리고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얼마나’ 자는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자는지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평소보다 늦게 잠든 날에는 참가자의 안정 시 심박수(RHR)가 확연히 올라갔던 것. ‘겨우’ 30분 늦은 경우에도 결과는 같았다. 게다가 그 영향은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뜻밖이지만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역시 안정 시 심박수에 변화를 가져왔다. 30분까지는 괜찮았지만, 그 이상 일찍 자게 되면 안정 시 심박수가 증가했던 것.
제일 저자인 니테쉬 차울라 교수는 “안정 시 심박수가 올라하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면서 “7시간을 잔다 하더라도 잠드는 시간이 매일 널뛰기한다면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