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의 섭취 비율을 얼마나 낮춰야 할까?
미국심장협회(AHA)저널에 ‘극도로 가공된 식품’과 심장 건강 사이의 관계를 살핀 논문이 실렸다.
극도로 가공된 식품은 지방, 녹말, 설탕, 인공향 등을 중심으로 가공된 음식을 말한다. 탄산음료, 가공육, 과자, 즉석식품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 결과, 극도의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5% 증가할 때마다 심장 건강은 이에 상응해 나빠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극도의 가공식품으로 하루 칼로리의 70%를 채우는 사람들은 40% 이하로 채우는 사람들보다 ‘이상적인 심장 건강’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극도의 가공식품을 하루 섭취량 40% 이하로 줄이도록 노력하고, 40% 역시 높은 비중에 해당하기 때문에 좀 더 익숙해지면 25% 이하로 줄이는 시도를 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