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이 당뇨병 예방에 최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은 연구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1만3600여명의 영양조사 기록을 통계자료로 사용했다. 연구 결과, 골격근지수(skeletal muscle index)가 10% 늘어날 때마다 인슐린 저항성이 1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골격근지수는 전체 몸 가운데 근육의 양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여기에 골격근지수가 10% 증가할 경우 초기 당뇨병으로 분류되는 준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12% 감소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을 했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근육량이 늘어나기만 하면 당뇨병을 조절하거나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