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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휴대폰 잠깐?”…심장이 서서히 병들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야간 빛공해에 많이 노출될수록 뇌의 스트레스 반응이 증가하고 혈관에 염증이 촉발돼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이 2018년 추적조사 결과, 참자가의 17%인 79명에서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주요 심장질환이 발생했다. 분석에 따르면 야간 인공조명 노출이 많을수록 뇌 스트레스 활동과 혈관 염증이 더 높았으며, 실제 심장병 위험도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야간 인공조명 노출이 장기적으로 심장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적 관찰 기간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5년 시점에는 야간 빛 노출이 많은 그룹의 심장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약 35% 높았고, 10년 시점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져 위험이 약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빛공해가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도 심혈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또한, 교통 소음 등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많이 지역에 사는 사람은 위험이 더 컸다.

연구를 이끈 셰이디 아보하셈 박사는 “야간 인공광 노출과 심장병 위험 사이에 선형관계에 가까운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노출이 조금만 늘어나도 뇌와 동맥 스트레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뇌가 스트레스를 감지하면 면역 신호가 활성화돼 염증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동맥을 경화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http://ptgym.co.kr/index.php?mid=workout&document_srl=3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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