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장내 세균이 조정한다. / 공덕헬스 공덕피티 관장형헬스

by flexmun posted Sep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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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속 박테리아 유전자 환경이 달라 체중감량 저항을 받는다

미국 시스템생물학 연구소가  장내 미생물군총(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적 상태에 따라 살이 빠지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밝혀내 미생물 국제학술지 《엠시스템즈》 최근호에 발표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혈류 사이에 중요한 여과장치 역할을 한다. 지방으로 쌓일 수 있는 당을 ‘필터링’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장내 박테리아가 자체 성장이 느려지면 체중 감량이 더 어려워진다. 식이섬유를 에너지가 풍부한 당으로 분해하여 미생물군에 의해 유기산으로 발효돼야 하는데, 이전에 당이 혈류로 유입되어 버리면서 여과 기능을 잃고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이들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에서 분리된 당을 짧은사슬지방산(단쇄지방산)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해준다. 단쇄지방산은 체내의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신호를 보내고 두뇌의 신경세포, 즉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 이 단쇄지방산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체중감량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http://ptgym.co.kr/?mid=nutrition&document_srl=29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