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17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밥을 먹는 시간이 많아졌다. 재택근무와 더불어 외부 식당 출입을 자제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풋고추를 식탁에 올려보자. 풋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올려준다. 고추를 기름에 조리하면 비타민 A가 인체에 잘 흡수되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풋고추에는 사과의 20-3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풋고추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집에만 있다 보니 뱃살이 나와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뱃살이 나온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활동량이 감소하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니 살이 찌는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음식 선택이 중요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고추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권장된다.

고추의 태좌(씨가 붙어 있는 부위)에 많은 캡사이신(capsaicin) 성분은 매운 맛을 내고 침,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체내 각종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고추를 먹으면 짠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에 대한 식탐도 줄어들 수 있어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 물론 비만을 막기 위해 고추만 먹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기름진 음식을 절제하고 신체활동도 해야 한다.

◆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태국, 인도 등 전통적으로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나라는 폐암 발생률이 낮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실제로 캡사이신이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의 전이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나왔다.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캡사이신이 차단한다는 것이다.

캡사이신 성분은 항균 효과도 있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더운 열대지방일수록 매운 음식이 많은데, 특히 쉽게 상할 수 있는 육류, 어류 요리일수록 매운 경향이 있다. 원주민들이 오랜 생활경험에서 매운 음식의 살균 작용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고추에 풍부한 비타민A는 우리 몸의 점막 형성 및 기능 유지,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다. 각종 호흡기 질환 위험이 높아질 경우 체내의 호흡기가 면역력을 키우는데 효과를 낼 수 있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다. 어린이, 성인 모두 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이다.

◆ “고추의 비타민 C는 사과의 20~30배”

고추는 의외로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식품이다.  풋고추는 다른 채소보다 많은 당질과 비타민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고추 100g에는 당질 3.6g, 섬유소 2.6g이 들어 있다. 특히 풋고추는 매운 맛은 덜하면서 비타민 A의 전 단계 물질인 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녹색채소로서의 가치가 크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자료에 의하면 고추를 기름에 조리하면 비타민 A가 인체에 잘 흡수되어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풋고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사과의 20-30배, 귤의 2-3배나 된다. 풋고추를 자주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 “작은 고추가 실제로 매워요”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은 사실이다. 실제로 작은 고추는 매운맛이 강하다. 심하게 매운 것을 먹게 되면 피부에 반점이 생기기도 하며, 위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은 매운 고추를 피해야 한다.

풋고추는 조리과정에서도 영양소 파괴가 적다. 풋고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볶음, 절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추의 붉은 색소는 주로 캡산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다. 고추는 김치에 빠질 수 없는 재료로써 항산화 효과를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 “끝이 뾰족한 것보다 둥근 게 매운 맛이 덜해요”

풋고추를 고를 때는 크고 통통하며 짙은 녹색을 띄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매끈하고 윤기가 있는 게 좋다.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단단히 붙어 있는 것이 신선하다. 반면에 검은색, 연녹색 등 색상이 일정하지 않고, 구부러지거나 무르고 연한 것은 품질도 좋지 않다. 끝이 뾰족한 것보다는 둥근 것이 매운 맛이 덜하며 고추의 겉도 두껍고 연하다.

풋고추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온 보관보다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저장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장 가능온도는 5-10℃, 저장 적당 온도는 7.3℃이다. 풋고추는 저온에 민감해 너무 낮은 온도(5℃미만)에 저장하면 색깔이 변하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무포장 상태에서는 수분이 줄어들어 겉이 쭈글쭈글해지고 부패할 수 있으므로 얇은 두께 PE필름 밀봉 저장을 하는 게 좋다.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잘 닦은 후 한 번에 쓸 만큼 몇 개씩 묶는다. 이후 비닐봉지의 공기를 빼낸 후 입구를 고무 밴드로 완전히 밀봉하여 냉장고에 넣는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22832/%ec%a7%91%ec%97%90%eb%a7%8c-%ec%9e%88%ec%9c%bc%eb%8b%88-%ec%82%b4%ec%9d%b4-%ec%aa%84%ec%9a%94-%ea%b3%a0%ec%b6%94%ec%9d%98-%eb%9c%bb%eb%b0%96%ec%9d%98-%ea%b1%b4%ea%b0%95%ed%9a%a8/

 


  1. 고추의 뜻밖의 건강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밥을 먹는 시간이 많아졌다. 재택근무와 더불어 외부 식당 출입을 자제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풋고추를 식탁에 올려보자. 풋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올려준다. 고추를 기...
    Date2020.08.25 Byflexmun Views175
    Read More
  2. 다이어트 콜라 감량에 도움이 될까?

    열량 없이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섭취가 늘고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탄산음료, 요구르트, 빵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기 때문이다. 인공 감미료는 과연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걸까? 아직 과학적으로 명쾌한 답은 없다. 미국 ‘뉴...
    Date2020.08.23 Byflexmun Views125
    Read More
  3. 강직성척추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둔해지고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특정 유전자가 강직성 척추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세균 감염, 과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증상으로는 대개 염증성 허리 통증, 엉덩이 통증, 관절통이 나...
    Date2020.08.21 Byflexmun Views912
    Read More
  4. 너무 간단한 위암 예방법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위암은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미국에서도 매년 3만여 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한다. 위암은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발생한다. 이 때문에 암 발병 전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고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Date2020.08.20 Byflexmun Views155
    Read More
  5. 신장에 좋은 음식

    신장(콩팥)은 아래쪽 배의 등 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다. 양쪽 신장의 총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에 지나지 않지만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거나 소실...
    Date2020.08.19 Byflexmun Views296
    Read More
  6. 근육통이 말하는 몸의 신호

    근육은 우리 몸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대체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예를 들어 스쿼트 동작을 열심히 했다면, 그 다음 엉덩이 주변으로 통증이 느껴진다. 이럴 땐 스쿼트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이란 걸 어...
    Date2020.08.17 Byflexmun Views156
    Read More
  7.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인지력 감퇴를 막을 수 있는 마법과 같은 약은 없다.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콩류, 통곡물 등이 많이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게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포화지방보다는 식물이나 생선에서 단...
    Date2020.08.14 Byflexmun Views199
    Read More
  8. 음식 궁합이 안좋은 음식들

    식사를 할 때 으레 함께 먹게 되는 음식들이 있다. 두 식품의 맛이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두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이 만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등의 상승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품조합을 두고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
    Date2020.08.12 Byflexmun Views232
    Read More
  9. 한번쯤은 과식 괜찮다.!!!

    피자나 치킨 등 맛있지만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잔뜩 먹은 후 후회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느 정도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규칙적으로 과식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체는 한 번의 과식은 잘 처리...
    Date2020.08.11 Byflexmun Views141
    Read More
  10. 남성은 첫눈에 반하지만 여성은 아니다.

    남녀가 만날 때 첫눈에 반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남성이 여성에게 끌리는 데에는 눈 깜박할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여성에게 한 눈에 반하는 남성은 보통 경솔한 사람으로 취급받지만, 남성이 예쁜 여성에 반하는 것은 ...
    Date2020.08.09 Byflexmun Views27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06 Next
/ 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