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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적당하게’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주장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하루 술 1~2잔도 해롭다는 연구결과들을 계속 발표하기 때문이다. 사실 술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1군(group1) 발암물질이다. 미세먼지, 담배와 같은 1군이다. 애초부터 ‘적당한 주량’은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였는지도 모른다.

◆ 건강한 사람은 술을 ‘절제’ 한다… ‘적정 주량’ 연구의 함정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줄여준다는 논문들이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평소 과음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챙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절제력을 바탕으로 식탐을 조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소량 음주 자체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자들이 의문을 갖고 있었다.

◆ 음주량 자체만 보니… 소량 음주도 심장병 위험 1.7배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최근 의미 있는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 참여 대상자의 건강한 생활습관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음주량 자체와 질병 발생만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량의 음주라도 심장병 관련 관상동맥 질환이 1.7배 늘어났다. ‘적당한 술’이  심혈관계에도 해로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은 1.3배였다. 과음을 하면 심장병, 고혈압 위험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이 연구도 일주일에 8잔 이내의 적당한 술을 마신 사람들은 이전 연구처럼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도 낮았다.

◆ 암 예방에는 적정 음주량 없다… 술 1잔도 암 위험 높인다

세계 각국의 암 관련 기구는 술 1잔도 암 위험을 높인다는 입장이다. ‘유럽 암 예방 수칙’에는 암에 관한 한 ‘안전한 양’(no safe limit)은 없다고 게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  ‘국민 암 예방 수칙’에도 암 예방을 위해서 하루 1~2잔의 술도 마시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하루 1~2잔의 음주로도 구강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발생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 ‘적정 음주량’ 정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적정 음주’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속도가 다르다. 술 1잔에도 얼굴이 벌겋게 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국가, 인종에 따라 술을 받아들이는 신체·건강 상태, 술 종류가 천차만별이다. 이제 적당한 양의 술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점차 설득력을 잃고 있다. 술은 WHO가 규정한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떠올리자. 같은 1군 발암물질인 담배, 흡연에 적정 수준이 없듯이, 음주도 ‘적정한’ 양은 없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90672/%ec%a0%81%eb%8b%b9%ed%95%9c-%ec%9d%8c%ec%a3%bc-%ec%82%ac%eb%9d%bc%ec%a7%84%eb%8b%a4-%ec%88%a0-1%ec%9e%94%eb%8f%84-%ed%95%b4%eb%a1%ad%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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