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35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일반적으로 ‘짜게 먹는다’는 것과 ‘소금(식염, NaCl, 염화나트륨)을 많이 먹는다’는 말과 동의어로 통용된다. 그리고 흔히 소금이 짠 것은 나트륨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염화나트륨 중 짠 맛을 내는 것은 염소이지 나트륨이 아니다. 나트륨은 짜지 않다. 엄밀히 말해서 짜게 먹는 것과 나트륨을 많이 먹는 것은 다르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혈압 환자에게 ‘짜게 먹지 말아라’는 것 보다는 ‘나트륨을 적게 먹어라’가 정확한 표현이다.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적게 먹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몸이 붓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삼투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소로서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혈중 삼투압이 올라가서 그 결과로 부종이 오고 혈액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올라간다. 혈관이 고혈압에 장기간 노출되면 표적장기의 손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표적장기가 심장과 심뇌혈관, 신장 등이다. 그 결과로 심장의 좌심실이 비대해지고, 울혈성 심부전이 오고, 만성콩팥병 및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발생된다. 나트륨 과다섭취는 그 외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트륨은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은가 ? 나트륨 권장량은 성인 기준 1일 2,000mg이다. 나트륨 권장량과 소금 권장량을 혼동하시는 분이 많은데 나트륨 2,000 mg은 소금으로는 5,000mg(5그람) 정도이다. 나트륨의 원자량이 23, 염소의 원자량은 35이고 이 둘이 합친 소금은 분자량이 58이므로 나트륨 2,000 mg은 2,000 X 58/23 =5,043 계산식에 의하여 약 5,000 mg에 해당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나트륨과 소금 섭취량은 최근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아직 권장량보다 2배 정도의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한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기본 팁 중 하나가 국물을 먹지 않는 것이다. 국물에는 음식 전체 나트륨의 70% 이상이 들어 있다고 한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하여 ‘저염소금’을 먹는 것은 어떠한가 ? 저염소금을 정확히 표현하면 ‘저나트륨 소금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저염소금에는 염화나트륨이 57% 미만으로 적고 나머지는 염화칼륨으로 대체되어 있다. 저염소금의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돕기 때문에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한 고혈압과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는 칼륨 섭취로 인한 고칼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나트륨 섭취에 더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병의 단계가 진행될수록 과다한 나트륨 섭취로 인한 부종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폐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도 흔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의 발생이 더 흔하고 혈압 상승 정도도 더 높을 수 있다. 이러한 혈압의 상승은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콩팥 기능의 감소를 가속화 시킬 뿐 아니라 심장과 심뇌혈관 합병증을 악화시킨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02669/%eb%82%98%ed%8a%b8%eb%a5%a8-%eb%a7%8e%ec%9d%b4-%eb%a8%b9%eb%8a%94-%ea%b2%83%ea%b3%bc-%ec%a7%9c%ea%b2%8c-%eb%a8%b9%eb%8a%94-%ea%b2%83%ec%9d%80-%ea%b0%99%ec%9d%80-%ea%b2%83%ec%9d%b8%ea%b0%80/

 


  1. 용강동헬스 근육발달 염증 예방에 좋은 아침식단

    아침 식사는 간편하고 영양소가 많은 음식이 좋다. 전날 준비해 두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시간 절약도 된다. 잠자는 동안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위 점막도 잘 살펴야 한다. 뚝 떨어진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해야 한다. 미지...
    Date2023.07.03 Byflexmun Views102
    Read More
  2. 공덕동헬스 염증과 통증 줄이는 식품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직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다. 하지만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증상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이 동반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소염 작용을 하는 치료제로 완화한다. 음식으로도 염증과 통증을 ...
    Date2023.06.28 Byflexmun Views134
    Read More
  3. 아현동헬스 취침전에 먹어도 괜찮은 식품

    잠을 잘 자야 질병 위험도 낮아지고 면역력도 높아진다. 보통 하루에 7~9시간을 자는 게 좋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잠을 충분히 자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잠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전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음식을 시도해 보는 ...
    Date2023.06.25 Byflexmun Views92
    Read More
  4. 공덕헬스 브로콜리 양배추가 동맥내 혈전을 막아준다.

    동맥 경화는 동맥의 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져서 탄력을 잃는 질환을 말한다.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이 주요 원인이다. 동맥 경화는 혈전 형성, 혈류 장애, 뇌졸중, 심근 경색 등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런데 브로콜리, 양배추 등...
    Date2023.06.22 Byflexmun Views106
    Read More
  5. 염리동헬스 당뇨에 좋다는 건강식품 정말 효과 있을까?

    시중에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당뇨병 개선에 좋다’며 유통되는 기능성 식품이 많다.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실린 ‘당뇨병과 기능식품’ 논문을 기반으로 혈당 개선 기능성 식품을 분석했다. 기능성 식품을 현명하게 섭...
    Date2023.06.18 Byflexmun Views79
    Read More
  6. 대흥동헬스 통증에 좋은 식품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중에는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있어 효과가 있는 것들이 있다. 약과는 달리 부작용이 없이 통증을 퇴치하는 식품들을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통증 완화 식품을 소개했다. ◇생강 ...
    Date2023.06.15 Byflexmun Views93
    Read More
  7. 용강동헬스 간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간은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도 한다. 이렇듯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1. 과일, 채소 많이 먹기 비타민과 ...
    Date2023.06.14 Byflexmun Views91
    Read More
  8. 공덕동헬스 운동전후에 먹으면 좋은 식품

    운동을 시작했다면 효율적인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효과가 나타나야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식사도 중요하다. 특히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무작정 굶게 되면 근육 손실과 체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Date2023.06.12 Byflexmun Views102
    Read More
  9. 아현동헬스 몸에 좋은 설탕, 몸에 나쁜 설탕 과연??

    단맛을 낼 때 설탕 대신 칼로리가 낮은 감미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미료가 체중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학계의 논쟁적인 주제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당뇨병 환자를 제외한 일반인은 체중 감량을 위해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을 ...
    Date2023.06.11 Byflexmun Views121
    Read More
  10. 공덕헬스 뱃살 빼기 좋은 아침식사 메뉴

    나이가 들면 평생 말랐던 사람도 살이 부쩍 붙는다. 그중에서도 뱃살이 불어난다. 먹는 양이나 운동하는 시간이 예전과 같아도 몸매가 달라지는 건 대사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단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 뱃살이 고...
    Date2023.06.07 Byflexmun Views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06 Next
/ 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