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30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잠자기 전 강렬히 움직이거나 운동을 한 상태라면 잠이 잘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취침 몇 시간 전 운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다. 운동이 끝난 후 2시간 안에 잠자리에 들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컨커디어대 연구진은 지금까지 발표된 15개의 연구 데이터를 메타분석해 잠자리에 들기 전 하는 고강도 운동이 건강한 성인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를 ‘수면의학리뷰(Sleep Medicine Reviews)’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엇갈리는 결과가 많았다. 운동 시간이나 운동하는 사람의 체력 수준, 어떤 운동을 했는지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왔다.

운동, 언제 하는지가 수면에 중요

연구 주저자인 컨커디아대 SCNLab(Sleep, Cognition and Neuroimaging Lab) 엠마누엘 프림퐁은 고강도 운동이 이후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어떤 요인이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15개 연구 데이터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실시해 운동 시간대(초저녁 혹은 늦은 저녁), 운동 후 잠자리에 드는 시간(2시간 미만, 2시간, 2~4시간)과 같은 변수를 조사했다. 그 외에도 참가자의 체력수준, 운동의 역치 강도(threshold intensity), 운동시간과 같은 변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특정 유형의 운동이 수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 운동을 마쳤을 때 잠들기까지 시간도 짧아지고 수면시간도 길어지는 등 수면에 이익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이 끝난 후 2시간 이내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에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잠드는 데에도 시간이 더 오래 걸렸고 수면시간도 짧아졌다.

또한 이른 저녁 시간에 고강도 운동을 하면 잠들기까지 시간이 짧아지고 수면시간도 길어졌는데, 이는 특히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이었다.

운동 시간으로 보면 30~60분 사이의 고강도 운동이, 운동 유형으로는 사이클링이 입면(sleep onset)과 수면 지속시간 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시간대에 상관없이 고강도 운동은 렘수면 시간을 줄어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 시간 감소는 복잡하고 감정적으로 자극적인 정보를 처리할 때 인지 능력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 다르게 영향 미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녁운동은 가능한 이른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항상 같은 시간에 일정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

자신이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아침형 인간인 경우 저녁 늦게 고강도 운동을 하면 수면장애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운동이 끝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하기, 취침 전 과식하거나 물 많이 마시지 않기 등 수면위생도 지켜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58380/%ec%b7%a8%ec%b9%a8-%ec%a0%84-%ec%9a%b4%eb%8f%99%ed%95%98%eb%a9%b4-%ec%a0%95%eb%a7%90-%ec%9e%98-%ec%9e%98%ea%b9%8c-%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212
    read more
  2. 손이 붓는 이유 10가지

    한번쯤 아침에 손가락이 부어있는 느낌이 든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저녁에 손가락이 뻑뻑하면서 부은 느낌을 받은 적도…, 이렇게 손가락이 붓는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하지만 통증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Date2021.10.07 Byflexmun Views833
    Read More
  3. 취침전 운동 도움이 될까?

    잠자기 전 강렬히 움직이거나 운동을 한 상태라면 잠이 잘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취침 몇 시간 전 운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다. 운동이 끝난 후 2시간 안에 잠자리에 들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
    Date2021.09.30 Byflexmun Views303
    Read More
  4. 걷기 전후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걷기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걷기 운동의 효과를 높이려면 적절한 영양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걷기 운동 전후에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그리고 언제 먹을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걷는 동안 에너지와 건강...
    Date2021.09.28 Byflexmun Views150
    Read More
  5. 증상없는 폐암 발병 증후들

    폐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암세포가 상당히 퍼지고 나서야 기침, 숨 가쁨,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가슴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폐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뜻밖의 징후를 정리...
    Date2021.09.25 Byflexmun Views117
    Read More
  6. 중년의 하체 위험하다.

    중년은 몸이 요동치는 시기다. 남녀 모두 갱년기를 겪는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중년을 건강하게 넘겨야 노년에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몸의 버팀목인 중년의 하체가 흔들리고 있...
    Date2021.09.23 Byflexmun Views145
    Read More
  7. 운동을 했는데 왜 효과가 없을까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하지만, 체중감량도 허리사이즈 변화도 눈에 띄지 않고 근육도 잘 생기지 않는다면 좌절할 수 있다.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해도 효과는 그에 못 미친다면 운동 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리벤션닷컴을 비롯 해외...
    Date2021.09.23 Byflexmun Views165
    Read More
  8. 우울하다면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

    걱정되거나 불안한 일이 있다면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게 좋겠다. 운동이 불안장애 발병 위험을 60%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실험의학부 마르티나 스벤손 박사팀은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를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 일반인 총...
    Date2021.09.14 Byflexmun Views131
    Read More
  9. 면역체계 림프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 몸 구석구석 분포해 ‘하수도’라 불리는 기관이 있다. 바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림프계’ 다. 림프계는 림프절과 림프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의 신체 기관 내 각 림프절에는 림프관에 의해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림...
    Date2021.09.12 Byflexmun Views196
    Read More
  10. 30분에 15걸음도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의자나 소파에 앉는 건 현대인의 기본 자세가 됐다. 그러나 장시간 앉아 지내는 건 ‘제2의 흡연’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 따르면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 3분 정도 몸을 움직이면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 등 신...
    Date2021.09.09 Byflexmun Views1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88 Next
/ 8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