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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이 장기적으로 기능적 능력 향상을 위한 심혈관 재활 프로그램에서 다른 종류의 운동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딕 워킹은 폴(pole)을 사용하는 걷기 방식으로 폴 워킹(pole walking)이라고도 부르는데, 보통 걷기 방식보다 상체 근육이 더 많이 자극된다. 폴 없이 걷기를 할 때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40% 이상 증가한다고 보고됐다.

심혈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후 실시하는 심혈관 재활 및 운동 훈련 프로그램은 기능적 능력, 심폐 건강, 정신 건강을 상당 부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내자전거 타기나 걷기와 같은 단조로운 운동을 지루하게 느껴 재활 프로그램이 끝나면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심장연구소(University of Ottawa Heart Institute) 연구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지속하도록 장려하고, 이로 인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더 매력적인 운동에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 중간~격렬한 강도의 연속 운동, 노르딕 워킹 등 세 가지 운동을 이용한 12주간의 재활 프로그램이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기능적 능력, 삶의 질, 우울증 증상에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를 비교했다. 130명의 환자를 세 그룹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정하고 14주 간의 관찰 단계를 거쳤다.

그 결과 모든 운동 프로그램이 우울증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능력, 즉 일상 생활 중의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13%)과 중-고강도 연속 운동(+12%)에 비해 노르딕 워킹 이후 가장 크게 개선됐다(+19%).

연구진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경우 기능적 능력이 낮을수록 향후 심혈관 문제 위험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이것은 중요한 발견”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노르딕 워킹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은 줄이면서 코어 근육과 상, 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기능적 능력이 더 크게 향상됐을 수 있다.

이번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는 《Canadian Journal of Cardiology》에 ‘Sustained Effects of Different Exercise Modalities on Physical and Mental Health i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A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409932/%ec%82%b6%ec%9d%98-%ec%a7%88%ec%9d%84-%eb%86%92%ec%9d%b8%eb%8b%a4%eb%8a%94-%ea%b1%b7%ea%b8%b0%eb%b0%a9%eb%b2%95-%ec%96%b4%eb%96%bb%ea%b8%b8%eb%9e%98-%ec%97%b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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