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18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최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단풍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운동이다. 등산은 심혈관과 폐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근력운동의 효과도 낼 수 있다.

1.jpg

 

하지만 등산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중년은 무리한 산행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40~50대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이 진행되고 있어도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등산을 조심해야 한다. 산을 오르내릴 때는 체중 5배의 하중이 무릎에 가해진다. 특히 양쪽에 스틱도 없이 산을 내려오면 무릎관절에 탈이 나기 쉽다.  관절의 퇴행이 시작되는 중년이 단체 산행 시 앞서가는 사람들을 무리하게 따라가다가 무릎이나 발목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미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다면 등산 뿐 아니라 빨리 달리기, 계단오르내리기 등 무리한 관절운동을 피해야 한다. 한혁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정형외과)는 “퇴행성관절염이 앓고 있는 사람은 평지를 걷는다든지 아니면 실내자전거, 물에서 하는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산에서 가파르게 내려오는 동작은 목 건강에도 나쁘다. 장시간 아래를 쳐다보면서 조심스럽게 내려오면, 목에 무리한 힘이 가해진다. 평소에도 스마트폰을 보면서 목을 오래 숙이는 자세가 일상화된 사람은 더욱 유의해야 한다.

평소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도 산행을 주의해야 한다. 울퉁불퉁한 길을 걷거나 경사면을 오르내리는 운동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 대신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일주일에 4~5일, 하루 30분 이상 평지를 걷는 것이 좋다.

요즘 ‘당뇨 대란’을 걱정할 정도로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등산 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공복 상태나 식사 전에 장시간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등산 후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되고, 근육 내로 포도당이 급속히 들어가기 때문이다.  등산 전 혈당이 100 mg/dl 이하로 낮으면 15~30g 정도의 탄수화물을 미리 섭취해야 한다. 등산 중 힘이 들면 30분에 한 번 정도 사탕, 초콜릿 등을 먹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이거나  심뇌혈관이 좋지 않은 사람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등산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쌀쌀한 새벽에 혼자 산행에 나섰다가 쓰러질 경우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당뇨 환자는 발에 상처가 생기면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화도 잘 골라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사고가 약 50%로 가장 많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심장질환자는 자신의 체력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등산은 피하고 심장에 무리가 가는 산행은 삼가야 한다.

중년은 운동을 해도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등산 모임에서 체력 자랑을 하다가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회복되더라도 큰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중년들의 등산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겠다는 각오가 중요하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04675/%ec%b2%b4%eb%a0%a5-%ec%9e%90%eb%9e%91%ed%96%88%eb%8b%a4%ea%b0%80%eb%8a%94-%ec%a4%91%eb%85%84%eb%93%a4%ec%9d%98-%eb%93%b1%ec%82%b0-%ec%99%9c-%ec%9c%84%ed%97%98%ed%95%a0%ea%b9%8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염리동헬스 살도 안빠지고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다이어트를 멈춰야 한다.

    살 빼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건강한 루틴과 식사 계획을 세우고 생활방식을 조정하더라도 장기간 그 과정을 유지해야 한다. 압박감도 크다. 원하는 결과를 빨리 보지 못하거나, 변화가 있다가 정체 되는 순간 힘이 빠진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도 잃게된다...
    Date2024.03.05 Byflexmun Views79
    Read More
  3. 염리동피티 만성피로증후근 운동으로 극복할수 있다.

    누구나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흔한 증상이다. 쉬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해 자칫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피로를 느끼면 무조건 푹 쉬...
    Date2024.02.28 Byflexmun Views81
    Read More
  4. 대흥동피티 겉노화 보다 몸속노화가 더 문제다

    내 몸의 ‘겉 노화’에만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얼굴 주름 뿐만 아니라 목 주름까지 걱정한다. 잦은 보톡스 주사 때문인지 얼굴에 자연미가 사라지고 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몸속 노화’를 늦추는 일에 집중하는 게 낫다. 노...
    Date2024.02.25 Byflexmun Views83
    Read More
  5. 도화동피티 운동 한번에 몰아서 해도 효과있을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충분히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기준 일주일에 적당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최소 150분 이상, 혹은 격렬한 강도로 75분 이상 할 것을 권하는데, 이 권장 수준을 충족한다면 규칙적으로 운...
    Date2024.02.23 Byflexmun Views98
    Read More
  6. 공덕동 피티 살뺄려면 얼마나 빨리 걸어야 할까?

    수명을 늘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걷기’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걷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누구나 할 수 있으면서도 ‘체중 감량’에도 도움되는 운동으로 살을 빼기 위해 ‘걷기&rs...
    Date2024.02.19 Byflexmun Views74
    Read More
  7. 아현동피티 이것 지키면 오십견 예방할수 있다.

    어깨의 무리한 사용과 운동 중 부상, 장시간 컴퓨터 기기 및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어깨질환자가 늘고 있다. 전 국민의 약 30%가 크고 작은 어깨질환에 시달린다는 조사도 있다. 이 중 ‘동결견’은 어깨 관절과 관절을 싸고 있는 낭(주머니)...
    Date2024.02.15 Byflexmun Views115
    Read More
  8. 용강동피티 명절때 찐살 감량에 최적기는?

    명절 연휴에 기름진 음식과 술로 얻은 ‘급찐살’(급하게 찐 살)은 아직 지방이 아닌 몸 속 다당류인 글리코겐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기 전인 2주가 급찐살 감량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
    Date2024.02.14 Byflexmun Views171
    Read More
  9. 마포피티 유산소보다 혈압을 낮추는데 이운동을 해라

    활발하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고혈압 조절을 위해 의사들이 권장하는 운동들이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보다 플랭크, 월시트 등 등척성 운동이 고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Exercise training and resting blood pressure: a ...
    Date2024.02.12 Byflexmun Views90
    Read More
  10. 염리동피티 콜레스테롤 줄이는 11가지 팁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통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것이다. 몇 가지 간단한 변화로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일 수 있다. 미국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의 심장 ...
    Date2024.02.08 Byflexmun Views119
    Read More
  11. 대흥동피티 사망위험율을 낮추는 최고의 운동조합

    각종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 조합은 주 2회 근육 운동,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 격렬한 유산소 운동 등 세 가지를 적절히 혼합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 면접조사 데이터(1997~...
    Date2024.02.07 Byflexmun Views8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