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44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근육은 건강의 원천이다. 근육만 잘 가꿔도 디스크·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과 비만·당뇨병 등 대부분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강한 체력과 힘은 면역력과 신체 회복력을 담보하고 삶의 질을 높여 우울증·치매 등 정신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근육은 풍선처럼 부풀리긴 어렵지만 빠지는 것은 일순간이다. 평소 자신의 근육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근 손실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았다.

근 손실의 오해와 진실

매주 한 번만 운동해도 근 손실 막을 수 있다? ○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 횟수(빈도)에 집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근육을 단련하는 것과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미국스포츠의학회에 따르면 기존과 동일한 강도로 일주일에 1회 전신 근력 운동만 해도 근력·근육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을 쉴 때 근육의 부피가 줄기도 하는데, 이는 근육 속 글리코겐·수분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가는 것일 뿐 근육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근육을 단련할 때에도 무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자칫 근육·관절 손상을 유발해 오히려 근 손실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 부위에 따라 근 손실 속도가 다르다? ○

근육은 장시간·저강도 힘을 내는 지근과 단시간·고강도 힘을 내는 속근으로 나뉜다. 지근은 자세를 유지하는 허리·복부에, 속근은 움직임을 담당하는 가슴·팔다리에 더 많이 분포해 있다. 속근은 지근보다 단련하기 쉽지만 쓰지 않으면 더 빨리 빠진다. 운동을 중단할 때 팔이나 하체가 먼저 가늘어지는 이유다. 특히 눈에 띄게 변화하는 부위가 신체 근육의 70%가 몰린 하체다. 고령층의 근 감소증을 진단할 때 종아리·허벅지 등 하체 굵기를 측정하기도 한다. 양손의 검지·엄지 손가락으로 종아리의 가장 굵은 곳을 잡았을 때 여유 있게 잡히면 근 감소증을 의심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이 빠진다? X

유산소 운동은 근 손실을 유발하지 않는다. 오히려 걷기·달리기 등 중력을 거스르는 활동은 근육을 자극해 근 손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천천히 달리다 전력 질주를 하는 식으로 강도를 조절하면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만으로 근육을 원하는 만큼 자극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복합 운동을 추천하는 이유다. 나이가 많거나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체력 안배에 실패해 충분한 운동 강도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하루 혹은 2~3일 간격으로 유산소·근력 운동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근육을 유지하고 체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하던 운동 끊으면 근육이 빨리 감소한다? ○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중단 시 근육이 더 빨리 빠진다. 발달한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운동량과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이상민 농구감독이 선수 시절 부상으로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허벅지 둘레가 8㎝나 줄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운동한 사람의 건강이 더 빨리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근육을 단련한 사람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근육이 빠질 가능성이 작고, 손실된 근육을 회복하는 시간도 훨씬 짧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등 입원 기간이 긴 정형외과 수술에는 사전에 환자에게 근력 운동을 권하기도 한다.

나이 들면서 근육이 빠지는 것도 병이다? ○

중년 이후 노화 등으로 근육이 줄고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근 감소증이라 한다. 과거에는 나이 들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봤지만, 최근에는 이를 예방·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구분한다. 근육이 빠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감소해 각종 질환과 낙상 등 사고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결핵·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암·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류머티즘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이 악화하는 경우에는 근육에 써야 할 영양소가 빠져나가 근 감소증이 더욱 빠르게 진행한다. 식사·운동량에 변화가 없는데도 근력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6개월 새 체중이 10% 이상 빠졌다면 건강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 할 때 근육 손실은 불가피하다? X

근육은 운동과 영양이 만드는 합작품이다. 운동으로 근육을 자극하는 동시에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근육의 양과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운동을 해도 근육이 빠지고 기초 대사량이 줄어 요요현상을 겪기도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한 달에 2~3㎏

감량을 목표로 영양소 균형을 맞춘 저열량 식사 요법을 실천할 것을 권한다. 식단에 따라 다이어트 시 근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을 체중(㎏)당 1~1.5g 정도 섭취하면 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국에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평균 섭취 칼로리의 60% 수준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짜면서 한 그룹은 15%, 다른 그룹은 35%를 단백질로 구성한 뒤 2주 후 체성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체지방 감소량은 비슷했지만 제지방(근육 등 지방을 제외한 체성분) 감소량은 각각 1.6㎏, 0.3㎏으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한 경우 근 손실 정도가 훨씬 적었다(미국스포츠의학회지, 2010).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95994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아현동 피티 술취해서 잘못 자면 근육이 썩을수 있다.

    술에 취해 팔이나 다리가 굽어져 잠들 때가 있습니다. 알코올로 통제된 뇌에 통증 전달이 더뎌 팔이 저린지 다리가 저린지 모르죠. 이럴 때 주의해야 할 질환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구획증후군. 다리나 몸통이 다른 신체 부위를 누르는 자세가 지속될 경우 ...
    Date2024.01.14 Byflexmun Views92
    Read More
  3. 용강동 헬스장 남성이 여성보다 대장암이 많은이유

    인체에 유익한 세균인 유산균과 낙산균이 대장암·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남성보다 크게 낮은 이유도 여성에게 해당 균들이 더 많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
    Date2024.01.09 Byflexmun Views84
    Read More
  4. 마포헬스 운동에 대한 오해 8가지

    운동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건강에 유익한 활동이다.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할 경우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미국 리먼칼리지 운동과학부 브래드 쇼엔펠드 교수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과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수많은 인플루언서들 덕분에 운동 ...
    Date2024.01.09 Byflexmun Views102
    Read More
  5. 염리동헬스 신장 건강을 지키위해서 해야할 것들

    보통 주먹만 한 신장(콩팥)은 아래쪽 배의 등 쪽에 좌우 한 쌍이 있다. 신장은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양쪽 신장의 총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에 지나지 않지만 기능이...
    Date2024.01.07 Byflexmun Views96
    Read More
  6. 대흥동헬스 2023년 새롭게 밝혀진 운동효과들

    왜 많은 사람이 헬스클럽의 러닝머신 위에서 땀을 뻘뻘 흘릴까? 힘들게 땀을 빼면 충분한 보상이 뒤따른다. 미국 과학문화포털 ‘스터디파인즈(Studyfinds)’가 ‘2023년 밝혀진 운동의 효과: 땀 빼면 좋은 놀라운 이유 5가지’를 소개했...
    Date2024.01.04 Byflexmun Views87
    Read More
  7. 도화동헬스 2024년 남성운동 트랜드 힙업이다.

    탄탄하게 봉긋 솟은 애플힙을 갖고자 하는 건 이제 여성뿐만이 아닌 듯 하다. 피트니스 및 패션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남성들의 노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들은 팬데믹을 전환점으로 남성들 또한 옷을 입었을 때 몸매가 어...
    Date2024.01.03 Byflexmun Views100
    Read More
  8. 공덕동헬스 알지만 못했던 것들 2024년에 해보자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인생에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격언이다. 이처럼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 나온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
    Date2023.12.24 Byflexmun Views105
    Read More
  9. 아현동헬스 주당 0.5kg~1kg 감량이 가장 현실적이다.

    2023년이 저물고 있다. 새해 다이어트 목표가 슬금슬금 떠오른다. 올해 초에 계획한 다이어트를 성공했다면 자신감이 붙었을 것이고 아니라면, 또 다시 계획의 쳇바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어느 정도의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확인하면...
    Date2023.12.19 Byflexmun Views155
    Read More
  10. 용강동헬스 추운겨울를 이기는 방법

    이번 주말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몰아치겠다. 겨울철에는 저체온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응급병이다. 추위가 몰아치면 몸 안에서 생기는 열보다 잃는 ...
    Date2023.12.17 Byflexmun Views116
    Read More
  11. 마포헬스 다이어트를 식단만으로 한다면 얼마나 빠질까?

    끝나지 않는 숙제 다이어트. 살을 빼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거란 건 상식이다. 그런데 시간이 없어 운동을 하지 못하겠다면? 식단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것만큼 살을 뺄 수 있을까? 식이 조절만으로 체중 감량이 가능한지...
    Date2023.12.15 Byflexmun Views1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