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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후 맥주한잔은 괜찮을까? - 1 - 20210823225233

운동하고 술을 마시면 왠지 건강해진 몸을 더럽히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미국 올드도미니언대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순한 맥주 1, 2잔 정도는 운동 후 마시기에 ‘괜찮은’ 회복 음료다.

그러나 맥주도 술이다. 무턱대고 마시면 득보다 실이 크다. 알코올 4도 이상이거나, 350mL 기준 두 잔을 넘기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근육이 손실되며, 체지방이 늘어난다.

연구진은 “맥주에는 탄수화물과 나트륨 성분 등이 있어 물보다 나은 수분 보충제”면서 “덕분에 물보다 맛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맥주에 든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등도 운동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물질은 면역 체계를 강화해 고강도 운동과 연관된 호흡기 감염 위험을 낮춘다.

연구진은 운동 후 맥주를 마실 때 다른 비알코올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곁들이면 더 좋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다른 음료로 알코올의 이뇨 작용을 보완하고 음식으로 운동 시 빠져나간 전해질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 전 음주는 어떨까?

연구진은 “최악의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알코올은 근력 및 근지구력, 운동 반응 시간을 떨어뜨리며 체내 젖산 증가로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리먼 칼리지 브래드 숀펠드 교수는 “운동 후 어쩌다 한 잔 정도 마시는 건 문제 될 게 없지만, 운동 후 매번 마시는 버릇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 경우 무알코올 맥주가 낫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Got Beer? A Systematic Review of Beer and Exercise)는 학술지 ‘국제 스포츠 영양 및 운동 대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이 싣고, 건강 매체 ‘맨스 헬스’가 소개했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52310/%ec%9a%b4%eb%8f%99-%ed%9b%84-%ec%8b%9c%ec%9b%90%ed%95%9c-%eb%a7%a5%ec%a3%bc-%ed%95%9c%ec%9e%94%ec%9d%80-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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