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철저히 계산했는데 왜 안 빠질까? — '숨은 칼로리'의 정체
식단 상담에서 제일 많이 듣는 하소연이 "칼로리 딱 맞춰 먹는데 안 빠진다"입니다. 최근 이걸 설명해 주는 연구가 나와서 짧게 정리해 드립니다.
포장지에 적힌 칼로리 숫자는 우리 몸이 실제로 흡수하는 양과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의 역할까지 반영한 새 계산 모델을 내놨는데, 핵심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첫째, 장내 미생물이 음식을 분해하며 하루 평균 약 140kcal의 '숨은 칼로리'를 추가로 만들어 우리 몸이 흡수합니다. 둘째, 의외로 고섬유질 식단은 더 먹어도 몸에 남는 칼로리가 더 적었고, 가공식품 위주 식단은 하루 약 116kcal를 더 흡수했습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칼로리 숫자만 줄이는 것보다 '무엇을 먹어서 장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체중 관리에 더 중요합니다. 채소·통곡물 같은 진짜 음식부터 채우세요.
연구 배경, 100년 된 칼로리 공식의 한계, 고섬유질 식단의 역설을 자세히 풀어둔 전문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9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