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한 줄 — 곡물·콩 속 '피틴산'은 미네랄 흡수를 일부 방해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으면 오히려 장벽을 지키고 염증을 줄여줍니다.
현미·귀리·통밀, 콩과 견과류에 풍부한 피틴산은 철분·아연·칼슘과 결합해 흡수를 막는 '항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통곡물을 피하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최근 미국 네바다대(UNLV) 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연구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피틴산이 장벽을 관리하는 문지기 단백질(HDAC3)을 켜주는 스위치 역할을 해,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네랄 흡수를 방해한다고 구박받던 성분이, 장 안에서는 오히려 든든한 조력자였던 셈이죠. (단, 이번 연구는 생쥐 모델 실험입니다.)
핵심은 균형입니다. 곡물·콩에만 치우치면 미네랄 손실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현미밥엔 고기·생선·채소를 곁들이고, 빈혈이 걱정되면 콩·곡물을 불리거나 된장·낫토 같은 발효식품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성장기 아동, 임신부, 어르신, 빈혈이 있는 분은 과다 섭취를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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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tgym.co.kr/index.php?mid=nutrition&document_srl=3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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