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상식
요통은 왜 인간만 이렇게 심할까? — 두 발로 서면서 치른 대가
허리가 잘 아픈 건 유별나게 약해서가 아닙니다. 네발로 걷던 조상의 척추를 물려받아 두 발로 세워 쓰는 탓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전 세계 요통 인구는 2020년 6억 1,900만 명, 요통은 1990년 이후 줄곧 세계 장애 원인 1위입니다.
인간의 척추는 원래 네발 이동에 맞춰 만들어졌습니다. 두 발로 서면서 S자 곡선이 생겼고, 이 곡선이 충격을 분산해 주는 대신 허리(요추)에 부담을 몰아줍니다. 디스크와 퇴행성 변화가 잘 생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평생 한 번이라도 요통을 겪는 사람은 65~80%에 이릅니다.
중요한 건, 골격은 타고나도 그 골격을 버텨줄 근육은 훈련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어, 둔근, 척추기립근을 중량 훈련으로 단단히 하면 타고난 약점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허리는 '쉬어서' 낫는 게 아니라 '바로 세워 버티는 힘'으로 지키는 겁니다.
허리뿐 아니라 사랑니, 눈의 맹점, 되돌이후두신경(기린은 4.6m나 돌아갑니다), 골반의 출산 딜레마까지 — 우리 몸에는 진화가 남긴 '허점'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 흔적 7가지를 한 번에 정리한 전체 글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간의 몸이 '허점투성이'인 진짜 이유 — 허리·사랑니·맹점까지 7가지 전체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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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헬스 · 몸빼관장 (NSCA 취득 · 교정운동전문가 CES 취득 · 35년 현장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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