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고 늘어난 체중, 사흘 안에 빠지는 무게와 남는 무게
연휴 직후 체중계에 보이는 1~2kg은 대부분 물과 음식 무게이고, 실제 지방은 그중 몇백 그램 정도입니다. 다만 그 몇백 그램은 그냥 두면 이듬해까지 남습니다.
1 : 3
글리코겐 1g에 함께 저장되는 물 최소 3g
15,000kcal
사흘 만에 지방 2kg이 되려면 더 먹어야 하는 열량
0.37kg
성인 195명을 측정한 연휴 평균 체중 증가
150~300분
주당 중강도 유산소 권장량, 근력은 주 2일 이상
왜 명절 뒤에는 체중이 갑자기 늘까요?
밥, 송편, 잡채 같은 탄수화물은 쓰고 남으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데, 이때 물이 최소 세 배 함께 들어갑니다. 갈비찜 양념과 국, 김치처럼 짠 음식도 몸에 물을 붙잡아 둡니다. 여기에 아직 소화 중인 음식 무게가 더해져 체중계 숫자가 부풀어 보입니다.
실제로 지방은 얼마나 늘었을까요?
지방 1kg은 약 7,700kcal입니다. 사흘 만에 2kg이 늘려면 하루 5,000kcal 넘게 더 먹어야 합니다. 연구에서 측정한 연휴 평균 증가도 0.37kg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작은 증가분이 봄, 여름이 지나도 빠지지 않고 남았다는 점입니다.
다음 날 굶으면 빨리 빠지지 않을까요?
굶어서 빠지는 건 대부분 글리코겐과 물이라 다음 식사에 그대로 돌아옵니다. 배고픔 때문에 과식이 오고, 식사만 줄여서 뺀 체중의 약 4분의 1은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입니다. 평소 식사량과 식사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연휴 뒤에는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 개인 접시에 한 번만 덜고 천천히 먹습니다.
▪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담고, 국물과 양념은 남깁니다.
▪ 식사 뒤 10~15분 걷습니다.
▪ 사흘째부터 근력운동을 가볍게 더합니다.
▪ 3~5일 뒤 아침 같은 조건에서 체중을 잽니다. 그때 남은 숫자가 진짜 늘어난 몸입니다.
■ 본문에서 더 자세히 보기 https://ptgym.co.kr/index.php?mid=workout&document_srl=40331
▪ 명절 뒤 늘어난 체중은 전부 지방일까
▪ 글리코겐과 물 1:3의 원리
▪ 짠 음식을 먹으면 붓는 이유
▪ 사흘에 지방 2kg이 찌려면 필요한 열량
▪ 연휴 체중 증가 연구 결과 0.37kg
▪ 많이 먹은 다음 날 굶기가 손해인 이유
▪ 추석 상에서 덜 먹는 방법
▪ 연휴 뒤 운동 다시 시작하는 순서
▪ 비만치료제와 명절 체중 관리
근거 : Eur J Appl Physiol 2015;115(9):1919-1926 / N Engl J Med 2000;342(12):861-867 / N Engl J Med 2016;375(12):1200-1202 / Int J Obes 2008;32(3):573-576 / Nutr Rev 2010;68(7):375-388 / 보건복지부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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