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비타민은 동물체의 주 영양소가 아니면서 동물의 정상적인 발육과 생리 작용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비교적 소량이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다.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눠지고, 부족하면 특유의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을 위해 이런 비타민을 보조제를 통해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부엌의 찬장이나 욕실 같은 습기가 많은 곳에 비타민 보조제를 두면 불과 일주일 만에 비타민 성분이 허공 속에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퍼듀대학교 식품과학과 연구팀은 비타민C, 비타민B, 그리고 다른 건강 보조식품 등 결정성 물질은 습기에 노출되면 쉽게 녹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즉, 부엌이나 욕실처럼 습도가 높은 곳에 이들 비타민 보조제를 두는 사람이 많지만, 영양소가 공기 중에 분해돼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소금과 설탕이 덩어리로 변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는데 공기 중에 노출된 고체가 수분을 흡수해 녹는 현상인데 비타민 보조제도 그런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보조제가 병 속에 담겨 있고 병뚜껑이 있다해도 습기로 인한 비타민 성분의 용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는 비타민제 병을 욕실이나 부엌 등에서 열고 닫을 때마다 비타민에 습기와 수분이 엉겨 붙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런 과정은 비타민제에 불안정한 화학작용을 일으켜 질과 저장 수명을 떨어뜨리고 영양소 전달력도 낮게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또 “영양소가 날아가 버린 비타민제를 무엇하러 먹을 것인가”라며 “비타민 보조제 같은 건강 보조식품은 아주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Influence of Simultaneous Variations in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on Chemical Degradation of Two Vitamin C Forms and Implications for Shelf-Life Models)는 ‘저널 오브 애그리컬처럴 앤드 푸드 케미스트리(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실렸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20697/%eb%b9%84%ed%83%80%eb%af%bc-%ec%8a%b5%eb%8f%84-%eb%86%92%ec%9d%80%eb%8d%b0-%eb%91%90%eb%a9%b4-%ec%9d%bc%ec%a3%bc%ec%9d%bc-%eb%a7%8c%ec%97%90-%eb%a7%b9%ed%83%95%ec%97%b0%ea%b5%ac/

 


  1. 갱년기 여성 복부비만 이유와 해결책

    여성들은 생리를 시작하고 임신, 출산을 겪은 후에 폐경에 이르기까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이 여성호르몬은 단순히 여성성의 문제뿐 아니라 노화,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병적 증상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에 ...
    Date2020.07.23 Byflexmun Views369
    Read More
  2. 콩팥에 좋은 음식 3가지

    콩팥(신장) 질환에 걸리면 신장이 혈액으로부터 더 이상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콩팥 건강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
    Date2020.07.22 Byflexmun Views338
    Read More
  3. 비타민 습도 높은 곳에 두면 일주일면 효과가 사라져

    비타민은 동물체의 주 영양소가 아니면서 동물의 정상적인 발육과 생리 작용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비교적 소량이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다.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눠지고, ...
    Date2020.07.20 Byflexmun Views280
    Read More
  4. 야채만 먹으면 남성호르몬이 줄어 들까?

    고기를 많이 먹어야 남성 호르몬을 유지할 수 있다는 통념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의대 연구진이 18~75세 남성 191명의 식단과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한 결과, 채식을 하든, 육식을 병행하든 호르몬 수치는 차이가 없...
    Date2020.07.19 Byflexmun Views403
    Read More
  5. 오염된 공기로 손상되 뇌 생선으로 살린다.

    각종 오염물질로 가득한 도시의 공기는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꼽힌다. 여러 연구는 오염된 공기를 들어 마시는 것이 사람의 뇌를 해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습관을 통해 이런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
    Date2020.07.17 Byflexmun Views361
    Read More
  6. 비알콜성 지방간이 더 위험하다.

    건강 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 지방간이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지방간 질환자이다. 주위에 지방간을 가진 사람이 많다보니 지방간 판정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방간을 방치하면 암 등...
    Date2020.07.16 Byflexmun Views301
    Read More
  7. 오후늦게 폭발하는 식욕 뇌의 반응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저녁만 되면 군것질의 유혹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뇌 반응에 의한 결과이다. 영국 리버풀대학교와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음식에 대한 욕구...
    Date2020.07.15 Byflexmun Views320
    Read More
  8. 당뇨를 알리는 증상들

    혈당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 이상으로 고혈당이 되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고혈당은 조직 괴사, 뇌졸중,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치료를 받으며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비교적 건강하게 살...
    Date2020.07.12 Byflexmun Views325
    Read More
  9. 늦게 자는 청소년 천시과 알레르기 위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청소년은 천식이나 알레르기로 고생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의 미드나포어 시티 대학,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세계 보건 연구소, 프랑스의 소르본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13~14세 사이의 인도 청소년 1,684명을 대상으로 ...
    Date2020.07.09 Byflexmun Views279
    Read More
  10. 술을 잘 먹지도 않는데 지방간이니?

    술자리를 자주 갖는 사람들은 건강검진 전에 ‘지방간’을 걱정한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지방간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주를 즐기지 않는데도 ‘지방간’을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술을 마시지 ...
    Date2020.07.08 Byflexmun Views3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19 Next
/ 1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