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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쿠키, 도넛 등의 간식거리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한 가지 예외인 간식거리가 있다. 바로 초콜릿이다. 특히 ‘다크 초콜릿’은 건강상 이점을 얻기 위해 소량 섭취한다.

초콜릿은 그 역사가 매우 깊다. 초콜릿이라는 단어는 아즈텍 문명이 카카오 열매로 만든 음료를 칭한 용어(xocoatl)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적어도 2000년 전부터 초콜릿을 먹어왔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모든 초콜릿이 건강에 유익한 것은 아니다. 밀크 초콜릿처럼 코코아 함량이 낮고 설탕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면 건강상 이점이 상쇄된다. 반면, 코코아 고형분 함량이 높을수록, 건강상 이점은 커진다.

다크 초콜릿이 건강상 이로운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여기에 든 ‘플라바놀’ 성분 덕분이다.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플라바놀은 차, 포도, 레드와인 등에 들어있는데, 다크 초콜릿의 코코아도 플라바놀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에는 밀크 초콜릿보다 2~3배 많은 플라바놀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플라바놀 성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혜택은 무엇일까?

◆ 혈액 흐름 개선= 플라바놀은 혈관 내벽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혈압은 심장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라는 점에서 혈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단, 다크 초콜릿을 많이 섭취하면 열량 섭취가 크게 늘고 설탕과 포화지방 섭취도 늘어난다는 점에서 오히려 혈압 관리에 방해가 되므로, 소량만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 당뇨병 위험 감소= 초콜릿에 든 플라바놀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키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파나마 카브리해 연안에 사는 인디언 부족은 다른 파나마인들보다 당뇨, 뇌졸중, 암 등의 발병률이 낮은데, 이는 플라바놀이 풍부한 코코아 섭취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내용이다.

◆ 변비 완화= 다크 초콜릿은 플라바놀 외에도 풍부한 마그네슘 공급원이기도 하다. 마그네슘 섭취는 소화기관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어떤 다크 초콜릿을 택할까?= 그렇다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크 초콜릿은 코코아를 얼마나 함유하고 있어야 할까?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플라바놀 등의 건강상 이점을 얻고 싶다면 적어도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을 택해야 한다. 단맛은 줄고 쓴맛은 강해지지만, 그 만큼 건강상 이점도 증가한다.

◆ 초콜릿에 든 카페인·포화지방은 괜찮을까?=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 70~85%의 다크 초콜릿 30g에는 24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커피 한 잔에 든 카페인 양보다는 적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늦은 밤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처럼 다크 초콜릿 역시 늦은 시간에는 먹지 않는 편이 좋다.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초콜릿도 다른 간식처럼 칼로리와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간식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고 다량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간식이 그렇듯 절제가 중요하다. 다크 초콜릿마다 권장하는 1회 제공량이 있는데, 섭취량이 이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44688/%eb%8b%a4%ed%81%ac-%ec%b4%88%ec%bd%9c%eb%a6%bf%ec%9d%98-%ea%b1%b4%ea%b0%95%ec%83%81-%ec%9d%b4%ec%a0%90%ea%b3%bc-%ec%a3%bc%ec%9d%98%ed%95%a0-%ec%a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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