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3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밤에 잠을 1시간 더 잘수록 칼로리 섭취량이 270kcal 감소해 충분한 수면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 수면센터(UChicago Sleep Center) 에스트라 타살리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21세에서 40세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칼로리 섭취량과의 관계를 실험한 결과를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 참가자는 모두 비만으로 일상적으로 밤에 6.5시간 이하로 수면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는 평소처럼 자신의 침대에서 잠을 잤고, 연구진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참가자의 수면을 기록했다. 그 외에 일상생활은 평소대로 유지했으며 따로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에 변화를 주라는 연구진의 권고사항도 없었다.

연구진은 실험군을 대상으로 매일 밤 수면시간을 1.2시간 늘려 총 8.5시간 수면을 취하도록 했다. 참가자의 칼로리 섭취량과 일일 에너지 저장량은 소변을 가지고 테스트해 측정했다.

그 결과 대조군 참가자와 비교해 수면을 늘린 참가자는 칼로리 섭취량이 하루 평균 270kcals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3년 동안 약 12kg의 체중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치이다.

타살리 박사는 “과거 실험실 연구를 통해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습관적으로 6.5시간 미만 수면을 하는 사람이 수면시간을 늘릴 때 객관적으로 추적한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한다는 것을 실제 환경에서 최초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건강한 수면 습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 시간이 늘어나면 왜 칼로리 섭취량이 줄어드는지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잠재적인 메커니즘이 있다.

우선, 수면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키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수면이 일주일 리듬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타살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비만(obesity epidemic)과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80614/1%ec%8b%9c%ea%b0%84-%eb%8d%94-%ec%9e%98%ec%9e%90%eb%a9%b4-%ec%82%b4-%eb%b9%a0%ec%a7%84%eb%8b%a4-%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3
    read more
  2. 오십견 예방운동

    어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깨 질환은 50대 환자들이 많은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빈도질병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20년 50대의 경우 어깨질환으로 병원에 환자 수가 전체 질환 중 세 번째로 많았다. 어깨질환의 증상은 ...
    Date2022.02.24 Byflexmun Views522
    Read More
  3. 피곤할때 수면과 운동중에 어느것이 좋을까?

    바쁜 현대인이라면 출근 전 새벽 6시에 일어나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피곤하니까 30분이라도 푹 더 자는 게 좋을까? 꾸준한 운동과 질 좋은 수면 모두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운동하는 것과 푹 자는 것. 어느 쪽이 건강에 더 ...
    Date2022.02.23 Byflexmun Views1159
    Read More
  4.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몸 속 혈관의 길이는 약 96,561km에 달한다. 심장과 다른 근육들과 함께, 혈관은 몸의 순환계를 구성한다. 이 혈관 도로망은 혈액을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는데, 만일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혈류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결국 몸의 ...
    Date2022.02.22 Byflexmun Views500
    Read More
  5. 상황에 따라 올바른 자세로 자는 방법

    사람마다 잠을 잘 때 선호하는 자세가 다르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꼭 옆으로 누워 웅크리고 자는 사람도 있다. 나에게 익숙한 자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꼭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없다. 건강 상태에 따라 더 바람직한 수면 자세가...
    Date2022.02.21 Byflexmun Views1344
    Read More
  6. 근육양이 중요한 이유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중년 이후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줄어든다. 이는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근육량은 우리 몸의 건강을 떠받드는 주춧돌이나 다름없다. 근육이 부실하면 몸의 여러 부위에서 비상신호가 켜진다. 젊었을 때...
    Date2022.02.19 Byflexmun Views485
    Read More
  7. 심장건강 지키는 방법 9가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아야 한다면 1순위는 심장일 것이다. 심장이 기능을 멈추는 순간 생명도 끝나기 때문이다.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
    Date2022.02.16 Byflexmun Views493
    Read More
  8. 골다공증 여성보다 비만 남성이 더 위험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가벼운 낙상 혹은 허리를 굽히는 동작이나 심한 기침을 하는 것도 골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뼈는 신체가 끊임없이 분해하고 대체하는 살아있는 조직이다. 골다공증 환...
    Date2022.02.15 Byflexmun Views502
    Read More
  9. 3가지만 바꿔서 살을빼자

    체중을 한 달 만에 10㎏을 줄이는데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주눅이 든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살은 천천히 빼는 것이 좋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근육 소실을 일으키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영양 결핍으로 건강상 문...
    Date2022.02.14 Byflexmun Views475
    Read More
  10. 플라스틱을 살을 찌게 만든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가능하면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에 담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플라스틱 제품에 든 물질이 지방 세포의 크기와 수를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의하면 냉동식...
    Date2022.02.12 Byflexmun Views515
    Read More
  11. 밤에 한시간 더 잘자도 살이 빠진다.

    밤에 잠을 1시간 더 잘수록 칼로리 섭취량이 270kcal 감소해 충분한 수면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 수면센터(UChicago Sleep Center) 에스트라 타살리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21세에서 40세 성인 80명을 ...
    Date2022.02.09 Byflexmun Views36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