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49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체중 감량이 얼마나 힘든 과제이며 비만을 줄이려는 전략이 얼마나 어려운 목표인지 보여주는 증거다.

미국 건강 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새로운 비만연구 실험에서 정기적으로 체중 모니터링 말고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은 참여자들이 3년 동안 살이 더 찌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았다. 이는 정기적으로 체중 모니터링을 하는 것만으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장기적으로 체중감량을 달성하려면 행동 변화가 지속되어야 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체중 감량은 일반적으로 최초 개입 이후 1~2년 이내에 줄어들었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연구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지속적 체중 감량을 위해 라이프스타일의 ‘작은 변화’ 방법도 실험했다.

‘작은 변화’와 체중 모니터링

캐나다 퀸즈대 연구팀은 성인 320명이 참여하는 무작위 대조 실험을 실시했다.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작은 변화’ 접근법은 하루 2000보 가량 신체 활동을 늘리고 매일 100칼로리 정도 섭취를 줄이는 것.

이에 대해 버지니아대 베카 크루코스키 교수는 “대규모 행동 변화를 통한 체중 감량은 종종 요요현상을 초래할 수 있기에, 체중 감량 보다 체중의 안정성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면서 “작은 변화로 접근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견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참여자 중 절반은 무작위로 ‘작은 변화’ 그룹에, 나머지 절반은 체중 모니터링 그룹에 배치했다. 모니터링 그룹은 의료 전문가로부터 정기적 체중 검사만 받았다. 전문가들은 모니터링 그룹의 체중을 1년 더 관찰해 2년 동안 개입이 지속됐다.

개입 초기 ‘작은 변화’ 그룹의 참여자들은 모니터링 그룹보다 훨씬 더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 15개월 동안 ‘작은 변화’ 그룹은 평균 1.6kg, 모니터링 그룹은 0.3kg을 감량했다.

2년간 연구가 끝날 무렵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후 3년간 추적 조사에서도 체중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작은 변화’ 접근법이 체중 모니터링보다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두 전략 모두 체중 증가의 예방과 연관성이 있었다.

체중 증가의 예방과 모니터링

모니터링 그룹은 3년 후 평균 0.7kg 체중을 감량했다. 이는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책임 저자인 퀸즈대 로버트 로스 교수는 “우리는 일반인들이 그렇듯이 3년 동안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도 당연히 살이 찔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러나 체중은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매년 0.5~1kg)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에게 건강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체중이 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체중관리를 위해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미 행동 변화에 관심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또 다른 가능성은 실험 기간 중 정기적 체중 모니터링의 효과가 참여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체중 모니터링이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효과적 방법이 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활용할 계획이다. 로스 교수는 “특히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과체중에서 비만의 범주로 전환을 막을 수 있다면 진정한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캐나다의사협회 저널》에 실렸다. 원제는 ‘A small change approach to prevent long-term weight gain in adults with overweight and obesit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86771/%ec%b2%b4%ec%a4%91-%eb%aa%a8%eb%8b%88%ed%84%b0%eb%a7%81%eb%a7%8c-%ed%95%b4%eb%8f%84-%ec%82%b4-%ec%95%88-%ec%b0%90%eb%8b%a4-%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3
    read more
  2. 매일 체중만 확인해도 살 안찐다.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체중 감량이 얼마나 힘든 과제이며 비만을 줄이려는 전략이 얼마나 어려운 목표인지 보여주는 증거다. 미국 건강 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새로운 비만연구 실험에서 정기적...
    Date2022.03.19 Byflexmun Views492
    Read More
  3. 어떤 운동이 숙면에 도움될까?

    잠을 잘 자고 싶다면 체중이나 기구의 무게를 이용한 저항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역학, 예방, 생활습관 및 심장대사 건강’ 학회에서 발표된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의 보고서를 토대로 미...
    Date2022.03.17 Byflexmun Views539
    Read More
  4. 플랭크 효과적으로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엎드려 뻗쳐’ 자세와 비슷한 플랭크(plank)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단순하고 평범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신체의 중심 근육인 코어를 강화할 수 있는 대표적 운동이다. 강한 코어 근육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이 올바르게 기능하는 데 필수...
    Date2022.03.16 Byflexmun Views588
    Read More
  5.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중에 어느것이 더 중요할까?

    몸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효과만점 고강도 운동법을 따르는 것, 둘 중에 우리 몸에 더 유익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운동 시간과 강도 모두 중요하지만, 고강도로 오랫동안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 쪽을 따라야 할까? ◆ 건...
    Date2022.03.14 Byflexmun Views562
    Read More
  6. 목디스크 예방하는 운동

    목 디스크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연 간 100만 여명에 달한다. 특히 목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척추 질환임에도 20~30대 환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목 디스크 질환은 척추와 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r...
    Date2022.03.12 Byflexmun Views541
    Read More
  7.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단과 운동방법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신체를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
    Date2022.03.09 Byflexmun Views544
    Read More
  8. 장수를 위해 걷기 얼마나 해야 할까?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하루 만보 걷기’의 건강 공식은 실은 과학이 아니라 일본 기업의 만보계 마케팅 캠페인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삼으면 하루 몇 보를 걷는 것이 건강과 수명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답은 일...
    Date2022.03.08 Byflexmun Views523
    Read More
  9. 단백질 합성 오류가 노화를 빠르게 한다.

    체내 단백질 합성과정에서 오류 발생으로 노화가 촉진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체내 단백질 합성에 오류가 발생하는 실험실 쥐가 그렇지 못한 쥐에 비해 18개월 내에 죽을 확률이 7배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시간) 과학학...
    Date2022.03.03 Byflexmun Views486
    Read More
  10.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 더 힘든이유

    어쩌다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 기분 탓이 아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적게 할수록 신체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비활성화시켜 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운동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혈...
    Date2022.03.02 Byflexmun Views647
    Read More
  11. No Image

    신장을 망치는 사소한 습관들

    신장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적혈구 형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조혈 작용을 돕는 한편, 비타민 D를 활성화해서 칼슘 섭취에도 기여한다. 신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음식의 간부터 줄일 것. 소금은 혈압...
    Date2022.03.01 Byflexmun Views5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