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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복부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거대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복부지방의 총면적이 약 9%, 복부 내장지방량이 약 11%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메이요 클리닉 아니마 코바신 박사(심혈관내과)팀의 무작위 대조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칼로리 소비량이 늘어나 결국 지방이 쌓여 복부비만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일상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교대 근무와 정상적인 수면 시간에 스마트 기기와 소셜 네트워크를 쓰는 데도 일부 원인이 있다. 또 신체 활동을 늘리지 않고, 잠에서 깨어 있는 긴 시간 동안 더 많이 먹는 경향도 있다.

연구팀은 비만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 12명으로 코호트(동일 집단)를 구성하고, 21일씩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을 입원 환자처럼 지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기간에는 대조군(정상 수면을 취하는 그룹) 또는 실험군(제한된 수면을 취하는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이후 3개월 간의 휴지 기간(washout period) 후에는 대조군이었던 사람은 실험군으로, 실험군이었던 사람은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각 그룹은 연구 기간 동안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에너지 섭취 실태를 관찰 및 측정했다. 측정 대상에는 에너지 소비량, 체중, 체성분, 복부 지방 또는 복부 내장 지방을 포함한 지방 분포 및 순환하는 식욕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등이 포함됐다.

첫 4일은 순응 기간이었다. 이 기간에는 모든 참가자가 침대에서 9시간 동안 잘 수 있었다. 다음 2주 동안에는 실험군은 4시간 동안 잘 수 있었고, 대조군은 9시간 동안 잘 수 있었다.

연구팀은 그 후 두 그룹에 대해 사흘에 걸쳐 하루 9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 원상회복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에게 수면 제한 기간에는 하루 300칼로리 이상을 추가로 섭취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순응 단계에 비해 단백질을 약 13%, 지방을 17% 각각 더 많이 섭취했다.

칼로리 섭취량은 수면이 부족한 초기에 가장 많이 늘었고, 회복 기간에는 시작할 때의 수준으로 점차 줄었다. 에너지 소비량은 전반적으로 거의 똑같이 유지됐다.

연구팀은 CT 스캔으로 내장지방의 축적량을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한편 이미 비만하거나 대사증후군 또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과 이번 연구 결과의 관련성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렸고 미국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이 연구는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의 지원을 받았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89184/%ec%9e%a0%ec%9d%84-%ec%b6%a9%eb%b6%84%ed%9e%88-%eb%aa%bb%ec%9e%90%eb%a9%b4-%ec%9d%b4%ea%b2%83%ec%9d%b4-911-%eb%8a%98%ec%96%b4%eb%82%9c%eb%8b%a4%ec%97%b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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