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17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면서 몸의 근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 활동량이 감소한데다 헬스클럽 출입을 자제하면서 근력운동 시간이 적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40대 이후는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년, 노년은 근력 강화에 바짝 신경써야 한다.

근육은 몸의 면역력 증진과도 관련이 있다. 몸에 침투하는 질병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주고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오래 입원해도 근력이 충분하면 회복 속도가 빠르다. 암 환자 가운데 암 자체보다는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근감소증으로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져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따라서 걷기 등 유산소운동도 좋지만 중년 이후에는 근력운동을 꼭 병행해야 한다.

원장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들의 근감소증은 노인 건강의 실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라고 했다. 원장원 교수팀이 국내 70~84세 노인 2,123명(남성 1,070명, 여성 1,053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228명(21.3%), 여성은 145명(13.8%)이 근감소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의 근감소증은 매우 위험하다. 근육이 부실하면 면역력이 약해질 뿐 아니라 쉽게 넘어져 낙상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절상으로 오래 누워 지내면 폐렴 등으로 악화되어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젊고 건강할 때부터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저장해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근력은 꼭 헬스클럽에서 기구운동으로 키울 필요가 없다. 집에서도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면 돈 들이지 않고 효과적인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스쿼트, 계단오르기, 아령 등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여기에 사람이 드문 시간대를 이용해 마스크를 벗고 집 주위에서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면 유산소운동 뿐 아니라 근력운동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장은 “가장 좋은 운동 방법은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라면서 “무리해서 운동강도를 늘리면 오히려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했다.

스쿼트는 대표적인 하체 운동이다. 앞쪽 허벅지인 대퇴 사두근의 움직임에 집중해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리고 선다. 이후 엉덩이를 뒤로 빼며 앉듯이 내리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개인의 체력과 무릎 상태에 따라 10~30회로 나눠서 몇 차례 반복하는 게 좋다.  스쿼트를 정석대로 하는 게 힘든 사람은 원래의 반 정도만 앉는 세미 스쿼트도 도움이 된다.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계단오르기도 훌륭한 근력운동이다. 사람들이 밀집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보다는 마스크를 벗고 혼자서 계단을 오르면 일석이조의 건강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만 내려올 때는 무릎 건강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상체의 근력 보강을 위해서는 팔굽혀펴기가 권장된다. 팔굽혀펴기가 불편하다면 큰 생수병에 물을 가득 담아 아령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TV를 보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운동이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잠자리에 들 때까지 소파에만 앉아 있지 말고 세미 스쿼트나 생수병 들어올리기를 하는 게 좋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총열량 섭취를 줄이고 동물성지방과 식이섬유를 적절하게 먹고 단백질 음식을 자주 먹는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전날에 계란 몇 개를 삶아 놓으면 아침식사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호두 등 견과류에 채소, 과일을 곁들이면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19469/%ea%b7%bc%ec%9c%a1-%ec%9c%a0%ec%a7%80-%ec%99%9c-%ec%a4%91%ec%9a%94%ed%95%a0%ea%b9%8c-%ec%a7%91%ec%97%90%ec%84%9c-%ed%95%98%eb%8a%94-%ea%b7%bc%eb%a0%a5%ec%9a%b4%eb%8f%99%eb%b2%95/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근육유지가 중요한 이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면서 몸의 근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 활동량이 감소한데다 헬스클럽 출입을 자제하면서 근력운동 시간이 적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40대 이후는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년, 노년은 근력 ...
    Date2020.06.30 Byflexmun Views178
    Read More
  3. 운동하면 400만명 조기사망 예방

    운동을 하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거의 400만명의 조기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권장량의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168개국의 자료를 분석했다. 세계...
    Date2020.06.22 Byflexmun Views168
    Read More
  4. 코로나 기간에 얼마나 자주 운동해야하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운동은 지속해야 한다. 운동을 하는데 여러 제약이 따르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공간 중 하나가 헬스시설인 만큼, 올해는 운동에 소홀해진 사람들이 많다. 헬스시설은 ...
    Date2020.06.18 Byflexmun Views168
    Read More
  5. 안좋은 식습관이 여대생 골밀도를 위협한다.

    밤에는 술 마시고, 점심은 라면, 간식은 과자. 누가 봐도 건강에 나쁜 식생활습관이다. 그런데 국내 여대생에게 이런 ‘문제적 식습관’이 두드러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가천대 교육학과에서 최근 경기 지역 여대생 326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습관을 ...
    Date2020.06.09 Byflexmun Views175
    Read More
  6.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손톱은 각질화된 ‘죽은’ 세포이기 때문에 감각이 없고, 잘라내도 아프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단서가 된다. 손톱의 색깔과 질감 등을 통해 현재의 영양 상태부터 건강상 이상 징후까지 감지할 수 있다. 가령 손...
    Date2020.05.28 Byflexmun Views170
    Read More
  7. 브라 안하면 가슴 처지나???

    브라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다. 따라서 캡을 넣은 러닝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의 인기도 날로 높아간다. 편하긴 한데, 정말 브라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가슴이 처진다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는 걸까? 미국 ‘헬스닷컴’...
    Date2020.05.24 Byflexmun Views630
    Read More
  8. 맨발이 다이어트에 더 좋다.

    비만을 줄이는 운동으로는 ‘걷기’가 기본이다. 유산소운동이면서,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걷기 운동을 할 때 운동화를 벗고 맨발로 걸어야 비만에 효과가 더 좋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맨발 걷기…운동화 신...
    Date2020.05.21 Byflexmun Views186
    Read More
  9. 관절염 위험이 있어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무릎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도 조깅이나 다른 종류의 활발한 운동을 피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어떤 사람들은 무릎 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이 ...
    Date2020.05.17 Byflexmun Views197
    Read More
  10. 방치하면 2년 내 사망률 70% 고관절 골절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인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도시생활습관으로 운동량은 감소하면서 노인성 고관절 골절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고관절 골절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골다공증의 악화, 근육양의 감소, 척추 및 관절의 퇴행, 균형감각 저하 등 크...
    Date2020.05.15 Byflexmun Views177
    Read More
  11. 악력이 약하면 빈혈위험이 올라간다.

    손을 세게 쥐는 손아귀 힘 ‘악력(握力)’이 약하면 빈혈 위험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기유미 한의사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7년)에 등록된 성인 1만66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악력이 약...
    Date2020.05.12 Byflexmun Views2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