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15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걱정되거나 불안한 일이 있다면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게 좋겠다. 운동이 불안장애 발병 위험을 60%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실험의학부 마르티나 스벤손 박사팀은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를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 일반인 총 39만5369명과 비교해 최대 21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를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 저널에 발표했다.

표본에 포함된 스키선수는 1989년에서 2010년 사이 매년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주에 한 번 이상 참가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연구진은 이들이 처음 경주에 참가한 후 2010년까지 최대 21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불안장애 진단 기록은 스웨덴 국립 환자 등록부(national patient registry)를 참고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의 통제집단과 비교한 결과, 후속관찰 기간 스키선수 그룹의 불안장애 발병 위험은 6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녀 모두에게서 나타났다. 성별, 연령, 교육수준 등을 조정했는지 여부에 따라 정확한 숫자는 달라질 수 있지만, 통계 모델에 따라 결과치는 약 58%~62%이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운동량이 많은 운동선수에서 불안장애 발병률이 낮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스키 선수 중에서도 성과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끼리도 비교했다. 성과는 높은 운동량을 보여주는 경주 완료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비교 결과 연구진은 운동 성과 수준과 불안 발병 위험에서 남녀 선수 사이에 눈에 띄는 차이를 발견했다. 여성 선수의 경우, 높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낮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 비해 불안 발병 위험이 두 배에 가까웠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높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도 신체적으로 활동적이지 않은 통제 집단 여성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불안 발병 위험이 낮았다.

반면 남성 선수에게서는 경주를 완료한 시간이 불안 위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벤손 교수는 “최적 수준은 남녀 사이에 다를 수 있지만, 신체 활동으로 얻는 이익은 남녀 모두에게서 나타났다”면서 “남녀 사이에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다룬 스키는 아주 특정한 형태의 운동이지만, 다른 형태의 운동을 조사한 기타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연구는 샘플규모가 작거나 주로 남성만 대상으로 하고, 우울증이나 정신 질환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이번 연구 결과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며, 남녀 모두에서 운동량을 고려한 불안감 영역을 다룬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56080/%ea%b1%b1%ec%a0%95%eb%90%98%eb%a9%b4-%ec%9b%80%ec%a7%81%ec%97%ac%eb%9d%bc-%ec%9a%b4%eb%8f%99%ed%95%98%eb%a9%b4-%eb%b6%88%ec%95%88%ea%b0%90-60-%eb%9a%9d%e2%86%93-%ec%97%b0%ea%b5%a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호흡만으로 미주신경을 긍정적으로 활성화 시킬수 있다.

    미주신경은 12쌍의 뇌 신경 중 열 번째 신경이다. 심장 박동, 호흡, 소화 등 무의식적 운동을 조절하는 부교감 신경이다. 미주신경은 그밖에 정신적 긴장과 이완에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과해 미주신경이 자극받으면 혈압과 심박이 급격히 낮아지는 식이다...
    Date2021.10.12 Byflexmun Views947
    Read More
  3. 손이 붓는 이유 10가지

    한번쯤 아침에 손가락이 부어있는 느낌이 든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저녁에 손가락이 뻑뻑하면서 부은 느낌을 받은 적도…, 이렇게 손가락이 붓는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하지만 통증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Date2021.10.07 Byflexmun Views886
    Read More
  4. 취침전 운동 도움이 될까?

    잠자기 전 강렬히 움직이거나 운동을 한 상태라면 잠이 잘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취침 몇 시간 전 운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다. 운동이 끝난 후 2시간 안에 잠자리에 들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
    Date2021.09.30 Byflexmun Views331
    Read More
  5. 걷기 전후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걷기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걷기 운동의 효과를 높이려면 적절한 영양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걷기 운동 전후에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그리고 언제 먹을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걷는 동안 에너지와 건강...
    Date2021.09.28 Byflexmun Views169
    Read More
  6. 증상없는 폐암 발병 증후들

    폐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암세포가 상당히 퍼지고 나서야 기침, 숨 가쁨,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가슴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폐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뜻밖의 징후를 정리...
    Date2021.09.25 Byflexmun Views136
    Read More
  7. 중년의 하체 위험하다.

    중년은 몸이 요동치는 시기다. 남녀 모두 갱년기를 겪는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중년을 건강하게 넘겨야 노년에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몸의 버팀목인 중년의 하체가 흔들리고 있...
    Date2021.09.23 Byflexmun Views166
    Read More
  8. 운동을 했는데 왜 효과가 없을까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하지만, 체중감량도 허리사이즈 변화도 눈에 띄지 않고 근육도 잘 생기지 않는다면 좌절할 수 있다.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해도 효과는 그에 못 미친다면 운동 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리벤션닷컴을 비롯 해외...
    Date2021.09.23 Byflexmun Views194
    Read More
  9. 우울하다면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

    걱정되거나 불안한 일이 있다면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게 좋겠다. 운동이 불안장애 발병 위험을 60%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 실험의학부 마르티나 스벤손 박사팀은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를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 일반인 총...
    Date2021.09.14 Byflexmun Views154
    Read More
  10. 면역체계 림프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 몸 구석구석 분포해 ‘하수도’라 불리는 기관이 있다. 바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림프계’ 다. 림프계는 림프절과 림프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의 신체 기관 내 각 림프절에는 림프관에 의해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림...
    Date2021.09.12 Byflexmun Views2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