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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로리 섭취량을 계산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섭취량을 제한하는데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야채와 통곡물 등 건강한 음식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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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는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이 과체중 혹은 비만인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이한 다이어트 방식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대상자들은 강의에 참가, 영양사들로부터 현미밥, 렌틸콩, 과일이나 올리브유, 연어, 아보카도, 견과류 등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배웠다. 대상자들은 칼로리를 따지는 엄격한 저탄수-저지방 다이어트 처방을 받는 대신, 허기를 느끼지 않는 한에서 "진짜" 음식을 먹으란 교육을 받은 셈. 그들은 보건당국의 운동 가이드라인을 지키라는 권고는 받았으나, 실제로 운동량을 늘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좋은 음식을 먹었던 대상자들은 평균 5kg의 감량에 성공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30kg 이상을 감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허리 치수가 준 것 외에도 혈압, 혈당, 체지방 등이 개선됐다.

이 다이어트 법은 개개인의 유전적 특질이나 탄수화물에 대한 인슐린의 반응 정도에 관계없이 성공적이었다. 즉, 탄수화물 혹은 지방에 대한 감수성 등 타고난 체질에 따라 개인별로 특화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최근 트렌드에 반하는 결과다.

가드너 박사는 "기존 다이어트 연구와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차이는 대상자들에게 칼로리 등과 관련한 어떠한 수치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그 수치로 대상자들의 식단을 제한하지도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가드너 박사는 "참가자들이 칼로리 수치에 얽매이지 않고도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놀라워했다"고 소개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식습관이 바뀌었다는 점. 그들은 더 이상 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TV를 보면서 식사하지 않았다. 외식은 줄고 가족과 함께 집밥을 더 자주 먹게 되었다.

그동안 다이어트에서 칼로리 수치는 금과옥조로 여겨졌다. 정부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조차 "당신이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의 리스트에 칼로리 수치를 적으라. 체중관리의 요체는 섭취하는 칼로리와 태워 없애는 칼로리를 맞추는 것"이라고 권고할 정도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참가자들 역시 의식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낮은 칼로리를 섭취한 셈”이라며 “다이어트에서 칼로리 수치가 아무 의미 없다는 게 아니라, 야채와 홀푸드 등 좋은 음식을 먹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Effect of Low-Fat vs Low-Carbohydrate Diet on 12-Month Weight Loss in Overweight Adults and the Association With Genotype Pattern or Insulin Secretion)는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실렸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6319&type=HealthNews#backPo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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