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커피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신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tock-photo-coffee-cup-and-coffee-beans-on-table-261745823.jpg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4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매일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처음 한 달 동안 커피를 끊게 했다. 그리고 다음 한 달에는 매일 4잔의 커피를 이어 다음 달에는 매일 8잔의 커피를 마시게 했다.


연구팀은 매달 말에 대상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가 혈액 속의 100개가 넘는 대사산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Endocannabinoid System)과 관련된 몇 가지 대사물질의 수치를 낮췄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은 마리화나를 피웠을 때에도 영향을 받는데 커피는 마리화나와는 정반대의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은 휴식하고 먹고 자고 염증을 다스리는 등 수많은 신체 과정과 인지 기능을 관리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 기능의 범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 시스템은 혈압, 수면, 식욕, 칼로리 연소와도 연관이 있다.

연구팀의 코넬리스 교수는 "커피가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과 관련된 대사물질 수치를 낮추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이번에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며 "하지만 커피가 파킨슨병이나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암 등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커피가 스테로이드 시스템과 지방 산 대사와 관련된 대사물질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커피와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과의 관련성과 왜 커피가 질병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해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Metabolomic response to coffee consumption: Application to a three-stage clinical trial)는 3월 15일(현지 시간) '더 저널 오브 인터널 메디슨(The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6495#backPopup


  1. 커피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신진대사에 영양을 준다

    커피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신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4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매일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연구...
    Date2018.03.16 Byflexmun Views344
    Read More
  2. 노벨상 수상자들이 말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

    [의학자문위원이 쓰는 건강 노트] ① 시간제한 다이어트 과체중·비만, 섭취 시간 줄였더니 최대 7㎏ 감소… 1년 후에도 유지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했기 때문 수면 질 개선되고 활력도 좋아져 ▲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우리나라 성인의 35%가 비만이...
    Date2018.03.15 Byflexmun Views387
    Read More
  3. 운동없이 근육을 만들어주는 약물이 나온다.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이 생기는 약이 시판될 전망이다. 게으르거나 운동할 시간이 많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 아닌 초고도비만자, 장애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 사람, 수술 등으로 오래 누워 있어야 하는 환자, 근육소실증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대상이다. 11...
    Date2018.03.13 Byflexmun Views429
    Read More
  4. 콜레스테롤 나쁘기만 한건 아니다.

    콜레스테롤처럼 오해를 많이 받는 물질도 드물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성분 중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로운 물질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높아진 수치를...
    Date2018.03.09 Byflexmun Views479
    Read More
  5. 근육을 위한 식물성 먹거리 7가지

    운동 좀 하는 사람의 식단에 꼭 들어가는 것은 닭 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면서도 가장 좋은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기를 전혀 못 먹거나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기가 아니더라도...
    Date2018.03.06 Byflexmun Views376
    Read More
  6. 먹을 때 칼로리 계산은 이제그만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로리 섭취량을 계산해봤을 것이다.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섭취량을 제한하는데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야채와 통곡물 등 건강한 음식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체중을 감량할 수 있...
    Date2018.03.02 Byflexmun Views207
    Read More
  7. 40대 대사증후군 사망율 1위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지혈증과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대사증후군은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치유가 어렵다. 또 막대한 의료비 등 인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특히 국내에서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40대 사망...
    Date2018.02.28 Byflexmun Views311
    Read More
  8. 과일주스가 체중증가시키는 원인

    과일 주스를 조금씩이라도 자주 마시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같은 양의 당분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생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은 오히려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됐다. 미국 시애틀의 버지...
    Date2018.02.22 Byflexmun Views330
    Read More
  9. 엄마 식습관이 태아의 뇌에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은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음주를 삼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임신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뇌에 변화를 일으켜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미...
    Date2018.02.13 Byflexmun Views374
    Read More
  10. 설탕물로 입만 헹궈도 힘이 솟는다???

    설탕물을 입에 머금었다가 뱉는 걸로 운동선수들의 기록이 좋아질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운동 직전에 설탕물로 입을 헹구면 기록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 스포츠 과학 저널(Europ...
    Date2018.02.09 Byflexmun Views48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19 Next
/ 1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