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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간암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 술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여성의 암 중 6번째로 많은 것이 간암이라고 얘기하면 고개를 갸웃거린다. 간암 여성 환자는 자궁암보다 많다(2017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여성이 왜 간암에 걸릴까. 최근 급증하는 간암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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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암의 첫 번째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

간암을 예방하려면 우선 간염 바이러스에 주목해야 한다. 간암 환자의 72%는 B형 간염 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대한간암학회(2014년)의 연구결과는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의 최대 위험 요인임을 말해준다. 술은 9%에 불과했다.

최근 B형 간염의 위험성이 많이 알려져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 보유자는 대부분 출생 시 어머니로부터 감염된다. 이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간경변증(간경화)을 거쳐 간암으로 진행한다.

2. C형 간염은 대부분 혈액 통해 전염

C형 간염은 아직 예방접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대부분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데, 2-3년 전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병원 등에서 환자의 혈액을 다루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문신, 침 등을 조심하고 칫솔이나 면도기 공유도 금물이다.

안상훈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소화기내과)는 "C형 간염은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하고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커 더욱 주의해야 한다"면서 "아직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평소 감염 위험이 높은 행동을 삼가는 등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3. 지방간도 간암 위험 높여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으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음주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다.

지방간을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지방간이 진행된 형태인 지방간염은 간경변증 뿐 아니라 간암도 일으킬 수 있다. 음주와 거리가 먼 비알코올 지방간은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이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과도한 열량을 계속 섭취하면 체내의 지방세포 및 간에 지방이 계속 축적된다. 이렇게 증가한 지방에서 간에 해로운 사이토카인 등의 물질이 분비돼 지방간염과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4. 비만도 위험 요인

최근 복부비만과 함께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부분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이 앓게 되기 때문에 지방간 검사도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지방간 환자의 70-80%는 비만이고, 그 외 상당수 환자는 과체중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부터 해야 한다. 6개월에 걸쳐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주 3회 이상, 1회에 60-9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하고 채소, 과일이 풍부한 식단이 권장된다. 그러나 빠른 시간에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면 간에 염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5. 검증되지 않은 약초, 민간요법은 피해야

간암은 증상이 없는 대표적인 암이다. 암이 와도 징후가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환자가 증상을 느끼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다. 식욕부진, 피로, 체중감소,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상복부통증, 변비, 설사, 황달, 빈혈 증상 등이 그것이다.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검증되지 않은 약초의 복용, 민간-대체 요법은 오히려 간 건강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꼭 상의해야 한다. 이미 간염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의사와 상담하며 간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윤정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소화기내과)는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중요 질환"이라며 "간질환은 증상 없이 위중한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력, 간염 바이러스 보유, 음주, 비만 등 만성 간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원문보기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8077_2892.html?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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