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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음료는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위로한다. 그런데 무심코 깨물어 먹은 얼음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stock-photo-temporomandibular-disorders-639974893.jpg

턱관절 장애는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이 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6년간 턱관절 장애 환자 수가 54% 증가했고, 특히 10~20대 환자가 많았다. 


젊은 환자가 많은 것은 잘못된 습관과 연관이 있다. 요즘 같이 더울 땐 딱딱한 얼음을 어금니로 깨물어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턱관절에 최소 10킬로그램의 과부하를 일으킨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잘못된 습관과 스트레스로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연령층에서 턱관절 장애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점점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두통, 개구장애, 안면비대칭, 몸의 균형까지 틀어지는 현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개인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턱관절은 턱뼈와 머리뼈 사이에서 두 뼈를 연결해주는 부위로,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관절이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이나 턱 주변 근육에 이상이 생겨서 음식을 씹는 능력이 떨어지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턱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외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머리나 목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턱관절 주변의 조직이 손상되면서 턱의 균형 축이 무너진다. 가령 교통사고 이후 적절한 관리를 놓치면 턱 통증이 만성화되기 쉽다. 

생활습관 때문에 턱에 손상이 가기도 한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먹거나 한쪽으로만 씹기,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 턱을 괴거나 척추가 틀어지는 나쁜 자세 등이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턱관절 장애가 있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입을 크게 벌릴 때 불편하거나 턱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귓속이나 관자놀이 또는 뺨 부위가 아플 때, 다문 이가 불편할 때, 두통이나 목 통증이 자주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턱관절 주변으로 대뇌 신경을 포함한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만성두통이나 이명, 어지럼증 등 이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안면비대칭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래턱 관절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얼굴 연조직도 변하면서 턱 라인, 입 꼬리, 팔자주름 골의 편차가 생기고, 턱관절 주변부 근육은 좌우 불균형이 나타나게 된다. 

안면비대칭이 심해지면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기 불편해지고, 치아가 고르게 닿지 않아 마모되는 부위가 생긴다. 특정한 부위에 음식물이 자주 껴 충치가 생기기도 쉬워진다. 얼굴뼈와 연결된 골격이 틀어져 심지어 척추, 골반부 신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턱의 불균형으로 생긴 안면비대칭은 턱의 교합 이상을 바로잡아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오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전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8337&type=Healt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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