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체력(유산소운동능력)을 강화하면 남성호른몬 수치상승
16일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박민구 교수팀이 발기부전 환자에서 심폐 체력이 우수하고 지방률이 적을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운동 능력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시행한 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운동 능력 검사는 ▲심폐 체력 검사 ▲유연성 검사 ▲근지구력 검사 ▲근력 검사 ▲민첩성 검사 ▲균형감 검사의 총 6가지로 평가했다.
이 중 심폐 체력 검사 결과만이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발기부전 환자는 체중감량을 통해 지방률을 줄이고 심폐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남성호르몬 수치를 상승시켜 발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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