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37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징후이며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두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woman-fat-abdomen-blue-jeans-450w-614625560.jpg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팀은 허리-엉덩이 비율(WHR, waist-to-hip ratio)이 높은 사람, 즉 복부비만이면 평균적으로 뇌 크기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밝혔다. 뇌 위축의 발생은 기억력 감퇴와 치매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우려가 된다.


특히 대뇌 표면의 회색질(Gray matter) 용량이 적게 나타났다. 회색질은 뇌의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세포가 밀집된 부분으로 정보처리의 중추다.


연구팀은 9600명(평균 나이 55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엉덩이 비율(WHR)을 조사해 비만과 복부비만을 분류한 후, MRI 검사를 통해 뇌 용량을 측정했다. 비만이면서 동시에 복부비만인 그룹, 비만이지만 복부비만은 아닌 그룹, 정상 체중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비만이면서 복부비만인 그룹의 뇌(회색질) 용량이 평균 786세제곱센티미터로 가장 작게 나타났다. BMI만 높은 비만 그룹은 793세제곱센티미터, 정상 체중 그룹은 798세제곱센티미터로 조사돼 뇌 용량 간극은 비만의 여부보다 복부비만의 여부가 더 컸다. 이는 나이와 흡연 여부, 고혈압 등 뇌 용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고려한 결과다.


뇌 크기와 복부지방 및 WHR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이전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이 적었고, BMI에 좀 더 치중한 면이 있었다.


연구팀은 “허리 주변의 지방이 실제로 뇌 위축을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니다”라며 “회색질이 적은 사람이 복부비만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크 해머 교수는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상관성을 찾아낸 데에 의의가 있다”며 “복부비만과 뇌 위축의 상관성, 더 나아가 치매 위험성까지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됐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261314/복부비만인-사람-뇌-크기-가장-작다연구/

  1. 화제의 다이어트법 먹는 단식 FMD식단이란?

    ‘먹는 단식’인 FMD(Fasting-Mimicking Diet) 식단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음식을 먹고도 단식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FMD 식단을 소개했다. 이 식단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장수와 질병의 예방법으...
    Date2019.01.22 Byflexmun Views708
    Read More
  2. 살쨀려면 공복을 얼마나 유지해야할까?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음식종류 및 섭취시간, 수면시간, 스트레스, 운동 등을 잘 조절해야 살빼기에 성공할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로 몸의 생체리듬이 깨지면 코르티솔, 멜라토닌, 렙틴, 인슐린 등의 호르몬이 제대로 ...
    Date2019.01.21 Byflexmun Views449
    Read More
  3. 미세먼지 대처법 눈꺼플을 씻자

    하루 반짝 하늘이 맑았다가, 오늘(18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다시 미세먼지 나쁨 상태로 접어든다. 최근 미세먼지가 연일 최악의 농도를 보이며 병원은 환자들로 붐볐다. 안과도 예외는 아니다. “눈이 너무 건조해요. 요즘 특히 심해진 것 같아요.” (라식수술을...
    Date2019.01.18 Byflexmun Views413
    Read More
  4.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모를수록 반대한다.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에 대해 과학자들은 대부분 먹어도 안전하다는 쪽이지만, 소비자들의 호오는 크게 갈린다. 그런데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들은 사실 그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
    Date2019.01.17 Byflexmun Views2013
    Read More
  5. 미세먼지가 최악날 건강관리법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나빠지는 겨울철에는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비염, 천식 증상이 악화되고,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가 쉽다. 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뇌와 심장에 영향을 ...
    Date2019.01.15 Byflexmun Views442
    Read More
  6. 식이섬유 먹기만 해도 암예방

    통곡물,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을 고섬유식(high-fiber diet)이라고 한다. 이런 고섬유식을 통해 섬유질 섭취를 늘리면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연...
    Date2019.01.14 Byflexmun Views347
    Read More
  7. 연구결과 복부비만이 뇌도 나쁘게한다.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징후이며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두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연구팀은 허리-엉덩이 비율(WHR, waist-to-hip ratio)이 높...
    Date2019.01.11 Byflexmun Views370
    Read More
  8. 살빼면 암도 예방된다.??

    체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50~75세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하루 2000칼로리 이상은 섭취하지 않게 하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Date2019.01.10 Byflexmun Views285
    Read More
  9. 제로칼로리 음료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연구팀이 설탕 대체제인 ‘제로(0) 칼로리’ 인공 감미료 관련 연구 56개를 분석한 결과,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스파탐, 스크랄로스 등으로 대표되는 제로 칼로리 감미료와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
    Date2019.01.07 Byflexmun Views379
    Read More
  10. 관절염 통증을 줄여주는 음식

    관절염 환자들은 관절통을 줄이기 위해 항염증 진통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위출혈이라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절염 환자들이 돈이 적게 드는 식이요법을 잘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다 해도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
    Date2019.01.04 Byflexmun Views34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20 Next
/ 1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