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아이는 대사증후군 위험
2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스크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간식을 먹는 10대는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연방대학교(Universidade Federal do Rio Grande do Sul) 연구진은 12~17세의 브라질 십대 3만3900명의 허리둘레와 혈압, 혈중 지방 농도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를 활동 정도, TV 등 ‘스크린’과 관련된 생활 습관과 관련해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6시간 이상을 TV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보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71%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요한 것은 평소 스크린 앞에서 간식을 먹는다고 보고한 십대들 사이에서만 위험이 증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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