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26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잇몸병에 관여하는 세균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도 주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closeup-portrait-young-woman-showing-450w-616331219.jpg

미국 루이빌대학교 치의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치주염 등 잇몸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g:Porphyromonas gingivalis)로부터 추출한 DNA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잰 포템파 교수는 “이 DNA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됐으며, 비슷한 나이에 알츠하이머병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뇌에서는 그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뇌는 Pg가 지니고 있는 독성 효소인 진지파인(gingipain)의 수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Pg와 진지파인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Pg를 쥐의 입에 감염시킨 결과 이 세균이 뇌로 전파되는 것을 발견했다. 뇌가 감염되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는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산이 증가하고, 염증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진지파인을 억제하는 약물이 Pg가 실험쥐의 뇌로 움직이는 것을 차단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COR388’로 알려진 이 실험 약물이 쥐의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산과 염증을 줄였고, Pg의 양도 감소시켰다.


포템파 교수는 “이 약물의 효능을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며 “우리 입안에는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수많은 신경들이 있는데 세균들이 이런 신경에 들어가면 뇌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2번 이상 양치질과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있는 플라그(치태)를 제거하고, 치과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를 받으면 잇몸병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 연구 결과(Porphyromonas gingivalis in Alzheimer’s disease brains: Evidence for disease causation and treatment with small-molecule inhibitors)는 지난 4월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해부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Anatomists)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286195/%ec%9e%87%eb%aa%b8%eb%b3%91-%ec%b9%98%eb%a7%a4%ec%99%80-%ea%b4%80%eb%a0%a8-%ec%9e%88%eb%8a%94-%ec%9d%b4%ec%9c%a0%ec%97%b0%ea%b5%ac/

  1. 잇몸병이 치매와 관련있다.

    잇몸병에 관여하는 세균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도 주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미국 루이빌대학교 치의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치주염 등 잇몸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세균인 ...
    Date2019.04.08 Byflexmun Views261
    Read More
  2. 카레가 암을 예방한다.

    카레는 조리를 잘 하면 일품 건강식이 될 수 있다. 특히 꾸준히 먹으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카레를 한끼 식사로 먹을 때 고기, 당근, 채소 등을 넣어 밥과 함께 먹는다. 이 가운데 고기와 밥을 과잉 섭취하지 않으면 카레는 건강에 큰 도...
    Date2019.04.04 Byflexmun Views225
    Read More
  3.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들

    혈관이 깨끗해야 혈액이 온몸을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다. 혈액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 등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운반하여 신장(콩팥)을 통해 배설될 수 있도록 한다. 혈액은 이외에도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운반, 외부의 병원체에 대한 방...
    Date2019.04.02 Byflexmun Views368
    Read More
  4. 붉은살코기와 가공육을 먹으면 심장병 발병률이 높아진다.

    붉은 살코기와 가공육을 먹으면, 그 양이 적더라도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로마 린다 대학교 보건 대학원의 사에드 마스투르 알샤라니 연구원은 “붉은 살코기와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위험하다는 것은 기존 연구에서 여...
    Date2019.03.29 Byflexmun Views331
    Read More
  5. 위염과 대장암에 양배추 왜 좋을까?

    위 건강을 위해 아침에 양배추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양배추가 위장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헌데 의학적으로 실제 효과가 인정되고 있을까? 이는 세계 각국의 의학 논문을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다. 위의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나는...
    Date2019.03.28 Byflexmun Views406
    Read More
  6. TV 보면서 과자먹는 아이 대사증후군 위험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아이는 심장병, 당뇨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스크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간식을 먹는 1...
    Date2019.03.26 Byflexmun Views320
    Read More
  7. 자동차 배기가스 남성의 능력을 감소시킨다.

    자동차 배기가스에 자주 노출되면 남성의 성 능력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기가스를 통해 독성의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중국 광저우의과대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성 반응에 미치는...
    Date2019.03.21 Byflexmun Views397
    Read More
  8. 달걀 영양 덩어리 ??? 콜레스테롤 덩어리???

    달걀은 논쟁적인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도 잔뜩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달걀,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난해 중국 베이징 대학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의 합동 연구진은 매일 달걀을 하나씩 먹은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
    Date2019.03.20 Byflexmun Views283
    Read More
  9. 버섯을 먹으면 치매를 예방한다.

    버섯을 매주 2인분 정도 먹으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뇌 기능 쇠퇴 증상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300그램 정도의 버섯을 요리해 먹으면 경도 인지 장애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국립...
    Date2019.03.14 Byflexmun Views384
    Read More
  10. 다먹는 프로바이오틱스 나두 먹어야하나

    위와 장 등 소화기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균형 잡힌 생태계를 유지하면 몸의 건강이 좋아진다. 프로바이오틱스라 불리는 유익균은 소화를 돕고, 비타민을 생성하며,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걸 막아준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체내 유익균이 줄어든...
    Date2019.03.13 Byflexmun Views38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20 Next
/ 1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