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년 건강은 근육이 필수!!!
젊을때 저축이 중요하다.
방문석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재활의학)는 “노인들의 운동량 감소는 노쇠를 촉진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악화시키고 골다공증, 대퇴골 골절 등도 늘어나게 한다”고 했다.
몸 근육의 최대 50%는 허벅지 근육에 모여 있다. 근육이 줄어들면 몸 안의 에너지를 쓰는 기능이 떨어져 남아 도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 혈당을 저장해 쓰고 남은 포도당이 혈액 속을 떠돌아 당뇨병을 일으킨다.
근력 운동을 통해 허벅지 둘레를 키우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허벅지 둘레가 가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의 연구는 근력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허벅지 둘레가 43 센티미터 미만인 남성은 60 센티미터 이상인 남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높았다. 여성의 경우 57 센티미터 이상인 여성에 비해 5.4배 증가했다.
근력 운동은 젊을 때부터 해야 한다. 근육이 탄탄하면 중년 이후 성인병을 앓을 가능성이 낮다. 나이들어 뒤늦게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 부상 위험 때문에 효율적인 운동이 어렵다.
젊을 때부터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면 노년 건강을 ‘저축’하는 것이다. 병을 앓아도 비축해둔 근육 덕분에 다른 사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함께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중년 이후를 큰 병치레 없이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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