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들어 보셨나요?

국내 연구진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새로이 발견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넙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막혀 뼈 조직이 죽는 병을 말한다.

 은평성모병원 연구진이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지부동(다리 길이 차이)’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수술 후 하지부동이 적을수록, 또는 반대편 하지가 길수록 생존율은 높았고 수술 시행율은 적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뒤 반대편 고관절에 괴사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하지부동을 최대한 줄이고, 반대편 하지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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