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36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의 큰 즐거움이다. 달고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이 꼭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이러한 음식이 건강을 해친다면 더 이상 즐거움도 누릴 수 없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려고 시도하면 밋밋하고 밍밍했다고 생각했던 맛이 ‘맛있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건강을 개선하고 덤으로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는다.

danish-smorrebrod-traditional-open-sandwich-600w-1038550090.jpg

그래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덴마크 식단이다. 지난 22일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덴마크 왕세자, 왕세자비 부부를 포함한 보건의료사절단이 국내를 방문하면서 보건의료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먹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번 방한 일정에서는 특히 덴마크 메리 왕세자비의 행보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덴마크 보건산업 홍보대사이기도 한 메리 왕세자비는 방한 중 국내 보건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고령사회를 위한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주관하기도 했다.


메리 왕세자비가 이 같은 일정에 오른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덴마크는 대표적인 의료 선진국이자 세계적인 복지 수준을 자랑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덴마크 식단 역시 유명하다. ‘데니쉬 다이어트’ 혹은 북유럽을 통틀어 ‘노르딕 식단’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덴마크 식단은 몸을 전체적으로 해독하고 체중 감량과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덴마크 식단 중에서도 여름을 앞두고 단기간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13일간 진행하는 ‘데니쉬 병원 다이어트(danish hospital diet)’가 유용하다. 약 2주간 짧게 진행하는 이 식단은 매우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신진대사가 향상되고 요요가 오지 않는다.


이 식단의 포인트는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하루 600칼로리 이하의 저열량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다. 과일, 감자, 설탕, 파스타, 시리얼을 금하고 달걀, 육류, 샐러드, 생선, 커피 등을 섭취한다.

 

단 저열량 식단이면서 일부 필수 영양소를 우리 몸이 원하는 만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식단은 아니다. 짧게 13일간 유지한 뒤 일반식으로 넘어가야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육체적 강도가 높은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에게도 추천되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에 한정해 신진대사를 높이고 체중 감량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는 블랙커피 한 잔에 설탕 큐브 1개를 넣어 먹는 것으로 끝내고, 점심은 삶은 시금치와 달걀 2개, 토마토 1개 혹은 요거트와 햄 한 장 등으로 가볍게 먹는다. 저녁은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육류와 샐러드 중심으로 먹는다. 샐러드는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드레싱으로 이용한다. 13일간 이 같은 식단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곧바로 다시 이 식단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최소 3개월이 지난 뒤 다시 시작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 이러한 부분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같은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더라도 덴마크를 비롯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사람들이 즐겨 먹는 노르딕 식단은 건강한 음식들로 구성돼 있다. 육류보다는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먹고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비타민, 각종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동물성 식품은 육류보다는 오메가-3 지방산을 얻을 수 있는 어패류를 먹고, 오일은 카놀라유를 많이 이용한다.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베리류 과일도 즐겨 먹는다. 이러한 식단은 인슐린 저항성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체중 조절을 통해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294302/%ec%9d%98%eb%a3%8c-%ec%84%a0%ec%a7%84%ea%b5%ad-%eb%8d%b4%eb%a7%88%ed%81%ac-%ec%82%ac%eb%9e%8c%eb%93%a4%ec%9d%80-%ec%96%b4%eb%96%bb%ea%b2%8c-%eb%a8%b9%eb%82%98/



  1. 사람마다 약의 효능이 다른이유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는 약이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장내 미생물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미생물과학연구소 연구팀은 271종류의 약물이 76종류의 장내 미생물에 의해 조정되는지 그렇다면 어...
    Date2019.06.05 Byflexmun Views370
    Read More
  2. 한밤중에 발이 간지러워 깨는 이유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가려운 발도 그중 하나다. 긁으면 가라앉았다가 깜빡 잠이 들만하면 다시 가려워진다. 미국 ‘멘즈헬스’가 피부과 전문의에게 원인과 대처법을 들었다. 밤이 되면 발이 가려워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무좀이나 습진...
    Date2019.06.04 Byflexmun Views3557
    Read More
  3. 의료선진국 덴마크 식단을 보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의 큰 즐거움이다. 달고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이 꼭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이러한 음식이 건강을 해친다면 더 이상 즐거움도 누릴 수 없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려고 시도하면 ...
    Date2019.05.31 Byflexmun Views367
    Read More
  4. WHO 번아웃 증후군 질병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번아웃(burnout) 증후군’을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기술했지만 의학적 질병으로는 분류하지 않았다. WHO는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을 27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WHO는 번아웃을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
    Date2019.05.30 Byflexmun Views305
    Read More
  5. 10시간이상 자면 기억력이 크게 떨어진다.

    수면부족과 수면과다. 어느 게 더 기억력에 안 좋을까?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부족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심지어 DNA 손상까지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졌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신경행동기능이 떨어지고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Date2019.05.29 Byflexmun Views209
    Read More
  6. 여름 맞이 기력보충 식품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점점 더워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Date2019.05.24 Byflexmun Views290
    Read More
  7. 모유수유 오래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낮춘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일반 여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 기간이 길수록 그 효과가 높았다. 최근 유럽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심장질환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
    Date2019.05.23 Byflexmun Views266
    Read More
  8. 과일주스 조기사망율 높인다.??

    과일주스도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조기사망율을 높인다. 과일 주스가 콜라 등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코넬 대학교 연구진이 100% 과즙으로 만든 주스와 콜라 레모네이드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Date2019.05.20 Byflexmun Views331
    Read More
  9. '고혈압의 날' 혈압에 좋은 음식

    오늘이 세계 고혈압의 날입니다. 고혈압은 신장(콩팥)병, 심장마비, 뇌졸중, 시력 문제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가족들이 같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후천적 영향으로 ...
    Date2019.05.16 Byflexmun Views482
    Read More
  10. 통곡물 대장암 발병률을 낮춘다.

    통곡물 대장암 발병률을 낮춘다. 통곡물을 꾸준히 먹으면 장내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져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국물은 현미나 통밀 등 겉껍질만 벗겨낸 곡물로 주로 잡곡에 섞어먹거나 ...
    Date2019.05.15 Byflexmun Views3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9 Next
/ 119
위로